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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기도회 '기도로 일구어가는 교회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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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9-06-21 16:30 / 조회 195 /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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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누가복음 14:1-6)

"안식일… 식사를 앞둔 예수님 앞에 수종증을 앓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광경을 바리새인들이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는 안식일 규정을 어기고 수종증 환자를 고칠 것이다’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 앞에 놓은 덫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예상대로, 예수님은 수종증 환자를 고칩니다. 바리새인들이 만들어놓은 덫으로 기꺼이 나아갑니다. 

예수님은 형식과 덫을 보시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아파하는 한 사람을 보셨습니다. 

교회개혁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닙니다. 진정한 교회개혁은 한 사람을 향한 마음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요?"

- 기도회 메신저 정준경 목사(생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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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기도회>는 ‘한 사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교회 가운데에서 아파하는 우리의 이웃들을 향해 기도하였습니다. 

우리가 바라야할 개혁은 위로와 치유, 그리고 서로를 보듬는 기도로부터 출발해야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 ‘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였던 이번 기도회 소식을 나눕니다.


#1. 교회분쟁 이후 새로운 출발을 마주한 교우들을 기도의 자리에 초대하였습니다. 

"7년이 넘는 세월동안 교회의 부정부패를 마주하고 견뎌내야 했습니다. 

예배당 안에서 함께 기도하고 찬양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서로를 비난하고 몸싸움을 하며 예배마저 나뉘어 드리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준 것은 물론이고, 이를 지켜본 우리 자녀들에게도 큰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교회를 떠났습니다. 오랜 시간을 사랑해왔던 교회를 떠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과정도 순탄치는 않습니다. 상처를 치유해야하고, 새로운 공동체도 시작해야합니다. 우리는 과도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금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서로를 알아가고 다시금 사랑할 수 있음에 만족함을 누립니다. 

불안함은 있지만, 그 불안함보다 기대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우리가 어떠한 길로 나아갈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이끄심을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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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기도의 자리에 초대하였습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청년들은 무한경쟁과 경쟁에서 뒤처지면 안 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친구를 이기기 위해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소비해야합니다. 그 가운데 청년들은 공허함에 빠지고 길을 잃곤 합니다.

많은 청년들이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것들로 자신의 공허함을 억누르려고 합니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찾으라하지만, 청년들에게 하나님은 아직 물음표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예수님의 길을 따른다면, 정말 내 삶이 회복될 수 있을까?’ 청년들은 불안합니다.

교회가 이 시대의 불안한 청년들은 이해해주고 받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위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경쟁에서 도태된 청년들은 교회에 나오기가 두렵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을 패배자로 보는 시선들이 교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청년들을 바라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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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몸된 역할을 해야하는 한국교회가 머리되신 예수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낮은 곳으로 나아가셨던 예수와 달리, 오늘날 한국교회는 아파하는 ‘한 사람’을 챙기기보다 눈에 보이는 성공과 권력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만나고자, 예수를 통해 작은 위로를 얻고자 찾아간 교회가, 이제 그 가치마저 상실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개혁은 ‘한 사람’을 향한 위로와 치유입니다. 이는 서로를 보듬는 기도로부터 출발합니다. 

소외받는 ‘한 사람’을 위해,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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