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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2020 긴급좌담회 신앙인가? 중독인가? "종교중독의 현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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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0-06-17 16:52 / 조회 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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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6일 오후 7시 청어람홀. 개혁연대에서는 긴급좌담회 신앙인가? 중독인가? “종교중독 현실을 말한다”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정기총회 박성철 교수의 ‘종교중독’ 발제에 이어, 주제를 더 구체화하여 교회 안팎에서 경험하는 종교중독 현실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위한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남오성 목사(공동대표) 사회로, 각 분야 전문가 3인- 박성철 교수(횃불트리니트신학대학원대학교), 조현 기자(한겨레), 권지연 센터장(뉴스진실성검증센터, 평화나무)-을 패널로 초청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코로나19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온라인(개혁연대 유튜브)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였고, 총 40여명의(온라인 30명, 오프라인 10명) 참여자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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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교중독의 개념이해


박성철 교수가 종교중독 개념에 관해 확인해주었습니다.
 “종교중독은 과정 중독의 일종입니다. 반복되는 행위나 습관에 집착하는 것을 과정 중독이라 하는데, 종교중독은 이러한 과정 중독으로 종교의 통제력을 상실할 정도로 강박적인 집착 행위를 일컫습니다. 종교중독은 일반적인 중독과 대상만 달라지고 나타나는 현상은 동일합니다.” 박성철 교수는 종교중독을 과정중독으로 규정하고, 증상으로 종교 집단의 지도자에 대한 극단적 종속성과, 모든 것을 선과 악으로 규정하는 극단적 폐쇄성, 자신의 속한 집단의 반대편에 있는 이들을 향한 폭력성을 지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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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회 안팎의 종교중독


권지연 센터장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종교중독의 심각성에 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최근 교회의 가장 문제는 목사의 우상화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빛과진리교회의 경우 리더, 그리고 목사와 하나가 되는 것을 최고의 영적 성장의 기준으로 보는 거죠.”
 권지연 센터장은 목사의 우상화로 인해, 결국 교인은 강박적으로 종교에 빠져들어 목사를 신격화하고 그로 인해 가학적 행위, 성범죄,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발언 등을 용납하는 한국교회의 심각성에 대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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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기자는 교회 밖에서 바라본 종교중독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종교중독은 어느 종교나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중에 기독교가 가장 심합니다. 저는 종교중독의 현상을 보면서 음험한 욕망과 야망이 도사리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조현 기자는 종종 종교가 순진한 신앙인의 헌신을 악용하여, 신앙인이 가진 순수한 것을 폭력적으로 바꾸어버림을 지적하였습니다. 덧붙여 소비자가 악덕 업자들에게 속지 않는 것이 중요하듯, 교인도 깨어있는 의식으로 종교중독에 빠지지 않아야 함을 밝혔습니다.

3. 계속되는 질문과 답변 

이후 남오성 목사(사회자)는 건강한 신앙과 종교중독의 판단 기준에 대해 질문하였고, 박성철 교수는 ‘일상의 삶과 함께 갈 수 있는 신앙이 건강한 신앙’이라고 답했고, 조현 기자는 ‘자기와 남을 해치는 것인지’ 권지연 센터장은 ‘신앙의 열심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종교중독이 교회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박성철 교수는 ‘폭력의 정당화와 기독교적 가치의 왜곡” 권지연 센터장은 '합리적 사고와 소통의 부재' 조현 기자는 '자본주의적 중독을 부추기는 교회 시스템'을 지적하였습니다.

종교 중독 대안에 대해서 권지현 센터장은 ‘교인의 주체적 신앙과 세상과 타인에 대한 배려’ 박성철 교수는 ‘교인이 동역자 의식으로 교회 지도자와 협력하고 견제할 수 있는 구조 개선의 필요’ 조현 기자는 ‘교회 내부의 개혁적 의식’을 강조하였습니다.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여자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90분의 좌담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개혁연대는 앞으로 종교중독에 대한 주제를 계속 다룰 예정입니다. 종교중독 현상에 관심 갖고 이를 극복할 실질적 대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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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담회 영상은 개혁연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youtube.com/c/교회개혁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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