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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교회가 수익 사업에 뛰어들어…신앙의 본질 잃어버려" 방인성 목사(JTBC 뉴스룸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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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1-01-29 15:25 / 조회 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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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 목사 /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 

 

진행자: 신앙·영어교육 '세 확장'…IM선교회 사례는?


방인성: 이게 꽤 오래된 일입니다. 대형 교회들이 백화점식 운영이랄까 문어발식 운영을 해서 전문 영역에도 대형 교회들이 마구 침범을 해서 이런 행태가 벌어지는데요. 교육에 이제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있고 너무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대안학교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교회가 이런 교육에 손을 대서 비전문가인 교회가 전문 영역에까지 손을 뻗친 이런 아주 안 좋은 행태라고 봅니다. 교회는 그냥 순수하게 후원을 하고 지원을 해야 하는데, 한국 교회의 선교회 열풍이 굉장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부모의 교육열. 이것을 교묘히 이용해서 이런 대안학교 또는 국제학교. 국제적 인물을 키운다라는 명목으로 성도들의 자녀를 그렇게 현혹시켜서 대안학교 교육에 맡기는 아주 안 좋은 이런 모습이 이번에 드러났죠.


진행자: 그런데 수익 사업의 성격을 띠고 있는데요, 지금.


방인성: 그렇죠. 이건 이제 교회가 확장과 성장, 이건 일면으로 이런 수익 사업에 뛰어들게 되고 이게 어마어마한 사실 수익이 발생하게 되고 거기에는 노동력 착취도 일어나게 되고요. 사실 대안학교라 하면 종교계에서 대안학교로 할 때는 어렵고 가난한 학생들을 정말 제대로 교육을 시키기 위한 이런 움직임이 아니라 한 달에 내는 그런 교육비도 상당합니다. 제가 알기로 100만 원 안팎으로 되는데, 그렇게 내고 아이들을 이런 교육에 그냥 매몰시켜서 잘못된 이런 교육으로 가는 이런 모습이 이번에 드러나게 됐죠.


진행자: 그런데 이번에 보면 6살 아이까지 지금 방역지침이 무시된 곳에서 집단생활을 하다가 감염이 됐습니다. 그리고 선교회 대표 연설을 보면 사실상 방역지침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까지 하거든요. 그런데 이 발언 자체가 아이들 교육에는 더 안 좋은 것 아닙니까?

 

방인성: 아주 심각하죠. 그러니까 순수한 신앙의 본질을 교회가 잃어버리다 보니까 교육의 영역에까지 신앙과 교육을 접목시켜서 그렇게 아이들에게까지, 청소년들에게까지 이런 교육을 시키게 되면 아이들이 인격이 왜곡되거나 편협하거나 그리고 독단적으로 돼서 사회생활에도 상당히 문제가 되는 이런 인격에 모순되는 사람으로 키우기 쉽습니다. 신앙이 잘못 들어가게 되면 아주 독선적이게 되고 그런 대화나 그런 상식적인 수준에서 상당히 빗나가는 이러한 행태들을 아주 종종 우리 신앙인들에게서 잘못된 신앙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보여지죠. 이번 마이클 조 선교사의 그런 방역당국의 무시 그리고 어떤 면에서 우리 가족과 친지들도 제대로 모이지 못하는, 5인 이상은 모이지 못하게 하는 이런 아주 엄중한 이런 시기 속에서 그렇게 비밀리에 집단생활을 하고 숙식을 하고 아이들을 교육한다는 명목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아주 기만행위죠. 어쩌다가 우리 개신교가 잠잠할 만하면 계속 이런 문제를 터뜨리는지 정말 코로나19를 통해서 교회가 좀 순수성을 회복해야겠어요. 그래서 순수한 신앙 생활, 성도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고 이 사회에서 정말 사회인들과 함께 더불어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랑의 사람으로 키워내고 신앙을 해 주는 그런 교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전체영상

https://youtu.be/t6gJlCWR_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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