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스케치]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정녕, 여러분도 명성교회 불법세습 옹호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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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0-09-29 16:30 / 조회 938 / 댓글 0본문
9월 25일(금) 오후 2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회관(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이하 세반연),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대원 신학과 살림학우회(이하 신대원 학우회) 주최로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정녕, 여러분도 명성교회 불법세습 옹호자입니까!'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총회에서 이첩시킨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헌의가 이날 2시 30분 부터 정치부회의에서 다루어졌습니다.
세반연과 신대원 학우회 이외에도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이하 명평연)와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이하 명정위)에서 참여하여 정치부회의에서 수습안 철회 헌의를 반드시 다룰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발언은 김정태 목사(개혁연대 집행위원장), 정태윤 집사(명평연,명정위), 차혜수 전도사(신대원 학우회 부회장), 최진호 간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순으로 하였습니다.
김정태 목사
"이제 우리는 총회에서 눈을 돌려 교회 현장을 보아야 합니다. 그곳에서 다시 희망을 써가야 합니다.교단총회는 돈과 권력을 쫓고 말았지만, 여전히 교회 안에는 순결하게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수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번 총회를 보며 절망하고 가슴아파하는 모든 분들께 아무것도 아닌 저이지만 감히 부탁드립니다. 이제 여러분이 직접 현장에서 세습과 죄악을 차단해 주십시오. 여러분 교회에서 세습을 지지하는 이런 분들이 노회와 총회의 총대가 되지 못하도록 사전에 뿌리뽑아주십시오. 끝없이 자기를 확장하는 이들, 잘못된 파벌 정치에 물든 이들이 교회 노회 총회 안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해주십시오. 그렇게 바닥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되어 기득권이 위협을 받을 때에만 총회 또한 바뀔 수 있습니다."
정태윤 집사
"만약 104회기 총회의 수습안을 근거로 김하나 목사가 2021년 1월 위임목사직을 수행하려는 시도를 한다면, 우리는 명성교회의 교인으로서 그 적법성을 따질 것입니다. 명성교회 정관 제 20조 1항에는 위임목사 청빙시 공동의회의 결의를 거쳐야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현재 위임목사가 아닌 김하나 목사가 다시 위임목사가 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공동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적 시도를 감행한다거나 총회의 표준 정관을 벗어난 정관 개정 시도가 있을 경우에는 그 불법성과 자격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차혜수 전도사
"저는 목회세습을 묵인하는 이번 제105회 교단총회를 통해 오히려 목회세습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 아님을 더욱더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빛이 더욱 밝게 빛나듯, 불법한 행위의 어둠은 거룩한 복음과 그 진리의 빛을 오히려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회세습은 옳지 않습니다. 교회의 주인 되시고 머리 되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이, 한 가문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이를 옳은 일이라 감싸는 모든 이들 또한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최진호 간사
"한국교회사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는 것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는 결단을 미루거나, 회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수많은 성도와 일반시민들 그리고 역사는 여러분들이 어떠한 판단을 하는지를 똑똑히 지켜볼 것입니다. 잘못된 판단과 수치스러운 결단을 함으로써 역사의 오점과 수치로 남지 않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직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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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곡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정치부회의 결과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헌의는 실행위원회 회의로 또다시 일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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