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스케치] 13기 교회개혁아카데미, 2강 '한국개신교와 공공성'(강사: 김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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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9-11-19 13:11 / 조회 1,191 / 댓글 0본문
13기 교회개혁아카데미 <교회를 일구어가는 우리들의 자세> 2주차 소식입니다.
2주차는 ‘한국개신교와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2주차 강의의 부제는 ‘왜 한국교회는 공공의 적이 되었는가?’입니다.
다른 종교보다 개신교(교회)가 한국사회의 공론장에서
유달리 더 이야기되고 비판받는 환경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김동춘 교수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비교하며,
개신교의 교회가 한국사회의 공론장에 서게 된 원인을 설명하였습니다.
“천주교는 여러 개의 개교회가 곧 하나의 교회이며, 개교회와 사제들의 모든 것이 위에서부터 관리된다.
집단주의적 성격이 강한 것이다.
성경에 대한 해석도 권위 있는 교회의 해석만을 인정하고 있다.”
“반면에, 개신교는 개교회우선주의이기 때문에,
교단의 방침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방침에 개교회들이 반드시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개교회의 자율성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또한 성도들이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자격이 있으며, 본인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다.”
“천주교는 통제되는 환경에서 교회를 운영해가고 있다.
교회 안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다.”
“개신교 교회는 우리의 일상 가운데 쉽게 노출되어 있다.
더불어서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는 사회 환경이 조성되면서 교회는 공론의 장에 서게 되었다.
자연스레 비판 받을 수 있는 선상에 놓이게 된 것이다.”
김동춘 교수가 이야기하는 한국교회 위기의 원인은 ‘교회의 사유화’였습니다.
‘교회 내 부도덕한 관행들은 교회에 대한 공교회성과 공공재로서 교회관의 부재에 기인한다.’
“교회가 상식과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
예수님은 공적인 자리를 통하여 말씀을 전하였다. 교회는 공적 재화다.
구한말 시기, 교회는 우리 사회에 근대화된 의료시설과 교육시설 등을 제공하며 사회 선교를 앞장섰다.
교회는 본래 공적인 역할을 해왔다.”
13기 교회개혁아카데미의 3주차 소식도 이어집니다.
3주차는 탈교회 현상(가나안 성도)에 대하여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