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활동소식

[행사스케치] 명성교회 불법세습 재심을 촉구하는 총회 재판국 앞 시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9-04-25 17:04 / 조회 902 / 댓글 0

본문

665fa40dcca4e538cffcea2c9f5b2f01_1556177994_3171.JPG
 

4월 16일(화)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명성교회 불법세습 재심 결의가 정해진지 7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재심 기일조차 잡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는 명성교회 불법세습 재심을 촉구하기 위해 재판국 앞으로 가서 피켓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회의장 앞에 붙여진 사건 목록에는 명성교회 건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665fa40dcca4e538cffcea2c9f5b2f01_1556178816_3135.JPG
665fa40dcca4e538cffcea2c9f5b2f01_1556178817_2817.JPG
 

십여 명의 시위 참가자들이 재판국원들이 들어가는 입구에 서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재심 재판을 7개월째 미루고 있는 재판국을 향하여 촉구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665fa40dcca4e538cffcea2c9f5b2f01_1556178976_6613.JPG
665fa40dcca4e538cffcea2c9f5b2f01_1556179009_9059.JPG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재판국원들에게 기자들이 명성교회 재심 재판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오늘은 결정을 하는지, 언제까지 연기할 것인지, 서울동남노회 김수원 목사의 금식기도 사실은 알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여도 대부분의 재판국원들은 모른다고 답하거나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관련영상보기: http://bit.ly/2PsTHEu)


665fa40dcca4e538cffcea2c9f5b2f01_1556179262_8438.JPG
665fa40dcca4e538cffcea2c9f5b2f01_1556179263_7096.JPG
 

늦은 저녁이 되서야 재판국원들이 회의장을 나왔습니다. 명성교회 재심 재판에 대해 묻자 "계속 심리를 하고 있다"라는 말 외에는 어떤 것도 없었습니다. 결국 논의만 있었을 뿐 이번에도 재심 재판은 기일조차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계속 연기를 하는지 정확히 밝혀지는 바는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명성교회 세습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속에서 좋지 않은 의도를 추측할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 회의까지 또 다시 한달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에서 세반연은 계속 해서 총회 재판국의 행보를 지켜보며 명성교회 불법세습 철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