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스케치] 12기 교회개혁아카데미, 1강 '병든 교회, 병든 신앙'(강사: 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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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9-05-21 18:25 / 조회 943 / 댓글 0본문
12기 교회개혁아카데미 <새롭게 박동[搏動]하는 교회>가
지난 5월 16일(목)부터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교회개혁아카데미는 병든 한국교회가 어떻게 회복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예수의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지, 더 나아가 교회의 회복 및 개혁이 우리 사회의 개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함께 공부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함께여는교회 목사이자,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방인성 목사가 이번 교회개혁아카데미의 주강사로 함께 합니다.
첫 강좌는 '병든 교회, 병든 신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병들어버린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방인성 목사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지만,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할 수 있는 교회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였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나라의 열망을 갖기보다는, 지탄받을 만한 세속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방인성 목사는 한국교회의 병을 크게 세 가지로 진단하였습니다.
첫째로, '강단의 병'을 언급하며 설교자들의 왜곡된 가르침을 지적하였습니다.
왜곡된 설교가 성도들을 환각 상태에 빠뜨리고 있으며,
그러한 설교자들이 말하는 복음은 "은혜라는 명목으로 탐욕을 부추기는 가짜 복음"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둘째로, '성장제일주의 병'을 언급하며 가시적인 성장만을 중요시 여기는 한국교회의 풍조를 지적하였습니다.
교회 내 공동체성이 깨지면서 한국교회가 개교회주의에 빠지게 되었고,
다른 교회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우월감을 누리고자 성장만을 따지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셋째로, '종교제도의 병'을 언급하며 종교제도 안에 갇혀버린 한국교회의 모습을 지적하였습니다.
한국교회가 자신들만의 제도와 기준으로 성을 쌓으며,
세상과 소통하기보다는 도리어 세상을 외면함으로써 폐쇄성이 짙어지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해방과 자유를 선포한 예수와는 반대의 길을 가는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덧붙여 말하였습니다.
강좌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강생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한국교회의 문제점과 본인이 겪었던 교회 안에서의 모순들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래는 수강생 한 분의 후기입니다.
한국 교회의 병든 상태에 대한 원인이 '자신의 신앙을 깊이 고민하며 모든 것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지 않고,
관습적으로 내려오는 잘못된 신학과 신앙을 그대로 받아들여 확신하면서
교회에서 더 열성적으로 맘몬과 세속적 성공을 복으로 알고 추구한데에 있다'고 공통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이미 각자의 삶에서 치열한 고민과 삶의 변화를 시도하시는 분들이 함께 이 아카데미에 참여하신 것 같다.
앞으로의 모임이 더욱 기대된다.
이어지는 2주차는 '치유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한국교회의 회복을 꿈꾸는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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