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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사무국장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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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8-10-07 19:50 / 조회 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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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회개혁실천연대 신임 사무국장 이헌주입니다.

사람 나이 마흔'이 되면 모든 일에 대하여 분별할 수 있고 감정 또한 적절하게 절제하여 쉽게 미혹되거나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마흔과 쉰의 중간 즈음에 많이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슬픈 한국교회의 뒷모습과 그 가운데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질끈 눈 감고 가기엔 한국교회의 현실과 내용이 참담했습니다.

자본과 권력에 눈먼 교회와 목사는 비단 대형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었고, 누가 더 많은 권한과 권력을 소유하는가에 대한 깊은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신앙에 대하여 주체적인 성도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표준화된 교회 체계에 적응하지 못한 잉여와 루저가 등장했고, 함께 진리의 편에 서야 할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있었습니다. 우는 자 있으나 함께 우는 자 없고, 아픈 자 있으나 돌보는 자 없는 교회의 민낯을 대하며, 이제 생의 걸음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교회개혁!

가슴에 뜨거운 열정을 일으키면서도 깊은 헌신이 아니면 이룰 수 없는 그 이상[理想]을 향해 걷기로 한 것입니다.

고민의 끝자락에서 교회개혁실천연대'로 걸음을 성큼 내디뎠고, 한 참이나 부족한 사람을 환대로 맞아 주었습니다.

소중한 분들의 시간과 헌신으로 쌓아 놓은 교회개혁의 역사를 짊어지기엔 한참이나 모자라지만 함께 버티어 주겠다는 많은 분의 격려 속에 사무국장으로 시작합니다.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음을 깊이 깨닫습니다. 응원하는 마음을 보태어주는 후원자들과 거친 비바람 함께 맞아주는 개혁연대 간사님들과 자신의 살점이라도 떼어 줄 용기가 있는 집행위원님들 그리고 교회개혁의 길을 함께 걷는 동지들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도움이 아니면 잘 감당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격려와 용기 주시길 기대합니다.

이제 정의를 위해 싸우는 곳에서, 상처 난 이들을 돌보는 곳에서, 진리를 지켜야 하는 곳에서 외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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