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주년 종교개혁기념 연합예배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은혜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예배는 남오성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의 진행으로 시작되었고, 김영민 간사(새벽이슬)의 찬양과 박순영 님(빈자리교회)의 대표기도로 이어졌습니다. 

설교자 배덕만 목사(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원장)는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국교회가 루터를 넘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변화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배상필(언덕교회), 김자은(신대원생), 김종미(교회개혁실천연대), 이지연(오후의포도밭), 문형욱(기후위기기독인연대), 전상후(일산은혜교회)는 공동기도문을 통해 한국교회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주제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어서, 이길승 목사의 특송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이날은 이태원 참사 2주기 유가족 임현주 님의 나눔의 시간이 마련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 주었습니다. 

예배에 참여한 분들의 기도와 찬양 속에서 교회개혁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모아져 감동의 물결이 일었고, 예배 후에도 나눔과 결단의 마음들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느꼈던 소중한 마음을 기억하며, 개혁연대는 앞으로도 교회개혁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예배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다짐할 수 있는 소중한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