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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명성교회 세습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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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7-11-14 11:16 / 조회 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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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0일(금) 새노래명성교회 사임 의사를 밝힌 김하나 목사는 11월 12일(일) 예배를 마지막으로 새노래명성교회를 사임했습니다. 김하나 목사는 오전에 교인들에게 사임인사를 하고, 저녁에는 명성교회에서 위임식을 치렀습니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는 12일(일) 오후 5시부터 위임식이 진행되는 명성교회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여, 세습철회를 촉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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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일), 김하나 목사는 사임인사를 했습니다. 마지막 설교에서 김 목사는 "최근(세습 건) 성도 여러분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그러나 "성도 여러분은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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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인사 도중 본당 2층에서 예배드리던 새노래명성교회 교인은 사임 철외를 요청했으나, 김하나 목사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내 사임을 했습니다. 사임인사를 하던 예배 참석한 많은 교인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하나 목사는 교인들이 이렇게 사랑을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도 세습을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반면, 명성교회는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외부에 비밀로 하다가 갑작기 발표한 위임식이었지만, 오전부터 명성교회에는 김 목사의 세습을 축하하는 화환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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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문희상 국회의원의 화화인 눈에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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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앞에서 집회가 시작하자마자, 검정 양복을 입은 남성교인 50여명이 우리를 둘러싸고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는 얼마받고 왔냐.", "왜 남의 교회 앞에 와서 난리야.", "사탄아 물러가라."라며 집회를 훼방하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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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시위를 보장하고 충돌을 사전에 막아야할 경찰은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방조했으며, 명성교인의 훼방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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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명성교회는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임명했습니다. 수많은 교인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위임식은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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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교회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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