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부터 개혁연대의 대안제시운동을 담당했던 이연정 간사님이 2017년 6월로 사임합니다.

빠른 손과 발로 개혁연대의 많은 사업을 진행했던 연정간사님에게 축복가득한 마음담아, 새 길 응원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개혁연대 이연정 간사입니다.
매번 단체 이름으로 글을 쓰다가 제 이름으로 쓰려니 어색하네요.

저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2년 8개월 동안의 개혁연대 간사직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동안 개혁연대에서 근무하면서 저 자신이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도 개혁연대를 통해 처음으로 글을 써보았고, 개혁연대에서 처음으로 배웠던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배움과 경험의 기회를 준 개혁연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추석이나 설 명절이면 사무국으로지리산에서 곶감도 보내주시고 제주도에서 한라봉도 보내주셔서 간사님들과 맛있게 먹으며 사무국을 기억해주시는 회원님들에게 고마웠습니다.

또 개혁연대 간사로 있으면서 집행위원분들에게 어떤 일을 맡아주시도록 요청하면 바쁘신 와중에도 선뜻 함께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곁을 내어주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연정 간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