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11일부터 신입간사로 함께하게 된 박세범입니다.

한걸음씩 성장하며 사회로 나아갈 때마다, 우리 사회가 마주한 거대한 갈등과 과제를 보게 됩니다. 다른 이의 일로 모른척할 수 있겠지만 이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은 알게 모르게 제 가슴을 짓눌러왔습니다. 대안이 되어야할 이 땅의 교회조차도 죄에 물든 것을 보며 마음 한편이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고 자신을 돌아보며 빛과 소금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그저 지켜보기보다 행함이 있는 믿음대로 살 것을 꿈꿨습니다. 이제 제 마음이 무거움을 벗고 자유함을 누리는 가치를 쫓고자 합니다. 개혁연대를 통하여 하나님나라와 그 공의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됩니다.

개혁의 어려움 가운데 좌절하지 않도록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공의와 저의 정의를 혼동하지 않는 지혜를 구합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뜻으로 교회개혁에 앞장설 수 있길 원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나아가도록 계속해서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