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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연합기도회 기도 제목/공동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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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7-05-02 13:42 / 조회 8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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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진행되는 종교개혁 500주년 연합기도회가 지난 2월 27일(월) 7시 30분에 나눔교회에서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기도했던 기도 제목과 공동기도문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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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우 간사 -

(IVF 동서울지방 대표)

기도회를 위해, 청년세대를 위해

1. 자신을 돌아보는 기도

종교개혁 500주년 기도회를 시작하면서,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개혁의 첫 번째 대상은 우리 자신입니다. 내 눈 안의 들보를 먼저 보지 못하고,

타인의 눈의 티끌을 지적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교회와 사회의 일원으로서 깨어있지 못하고,

영적 무지와 게으름에 머물러 있었던 죄를 회개합시다. 또한, 영적인 갈급함을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기도의 형식은 있으나, 기도의 간절함이 없다면, 공허한 기도가 될 것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도회가 또 하나의 형식으로, 기념행사로 지나가지 않으려면, 기도에

참석하는 우리가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가슴에 품고 간절함로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도의 영이신 성령으로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 위에 기름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시다.

2. 기도의 공동체를 위한 기도

교단과 교파와 소속단체는 다르지만, 주 예수 안에서 한 성령을 받아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기도하도록 부르심을 입은 우리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한 사람, 한사람이 간절히 기도할 뿐만

아니라, 마가의 다락방에 함께모여 성령의 역사를 함께체험한 예수의 제자들처럼, 우리도

함께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고, 교회를 개혁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함께체험하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3. 교회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기도

한국 사회는 여기저기서 죽어가는 징후들이 보입니다. 그중에 청년들이 N포세대가 되어,

연애도, 취업도, 결혼도, 자녀출산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절망적 사회가 되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대학생 선교단체들은 대학인들에게 소망의 빛이

되어주지 못하고 있고, 늘어만가는 비혼청년들은 교회에 머물자리가 없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진 채, 함께 서로를 위로할 공동체도 없이 혼밥,

혼술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청년없는 교회에 미래가 있을까요? 누구보다 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대상이 청년들입니다. 청년없이 교회개혁은 불가능하며, 교회는 살아남을 수도

없습니다. 한국교회의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한국 사회의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이들을 당신의 강한 팔로 붙드셔서, 어려운 상황속에 있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힘차게 주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 공동기도문 ]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행하시는 하나님,

당신 앞에 우리 자신들의 허물과 죄를 자복하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먼저, 내 안에서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게 하시고, 우리들이 변화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한국 사회와 교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더 이상 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음을 안타까이 여기며,

이들을 세우기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는 한국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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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희 집사 -

(CBS 아나운서)

교회의 역할,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해

1. 교회에서 만인제사장 정신이 회복되어 성직자 평신도의 차별이 없어지도록

- 종교 개혁의 정신이 회복돼 오로지 주님만을 교회의 주인으로 모시기를

- 성직자와 평신도의 차별이 없이 모두가 주 앞에서 동등한 예배자가 되기를

- 성직자가 가르치는 권위를 내세워 주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기를

- 평신도가 성직자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도록 깨어있기를 구합시다.

- 교회 안에 위계에 의해 약자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기도로 먼저 주앞에 설 수 있기를

2. 교회가 사회적 불평등과 소외된 대상들이 환영받는 공간이 되도록

: 여성, 장애인, 소수자, 난민, 가난한 이들.

- 교회가 사회적으로 강자들을 칭찬하며 세상적인 성공을 칭송함으로

사회적인 약자들을 소외시키지 않도록

-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세상에서 버려지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교회가 돌아보기를

- 교회가 더욱 낮아지기를

-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기를

3. 그리스도인이 직업과 삶의 영역에서 윤리적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 기독교 기업, 공직자, 사역자, 교육자 등

- 그리스도인들 삶의 중심이 그리스도께 맞춰지기를

직장에서 삶의 영역에서 언제나 예수를 모시고 살 수 있기를

- 그리스도인들이 권력을 탐하지 않게 하시고 세상에서 얻는 명성을 자랑하지 않게 해주시기를

- 불의에 무감해지지 않으며 세상과 타협한 자신을 합리화하지 않도록

특히 약한 자들을 착취하는 일에 자신을 내어주지 않도록 용기주시기를

- 삶의 모든 자리에서 말씀을 기억하고 묵상하며 배우고 실천할수 있기를

늘 기도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예수의 삶이 보여주신 길을 우리 삶에서도

살아낼 수 있기를

[ 공동기도문 ]

그리스도만이 오직 우리의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몸된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서로 평등하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살기 원합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길이시니 그 길을 기꺼이 따를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 진리를 보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감동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품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가난한 자, 차별받는 자, 억눌린 자들이 해방되고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어린이라는 이유로 무시하거나, 남들과 다르게 생겼거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이 폭력임을 깨닫게 하시고 교회가 나서서 그들을 편들게 해 주십시오.

그를 위해 주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도록 내어드리기를 원합니다.

입으로만 주를 고백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삶이 주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기 원합니다. 일터에서 가정에서 세상속에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뜻을 따라 가는 삶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의 세상적 욕심으로 거짓 주님을 만들어내지 않도록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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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요한 목사 -

(새물결 플러스 대표)

한국 교회의 개혁, 한국 사회의 개혁을 위해

1. 온전한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 바른 지식과 삶에 기초한 거룩한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2. 사회적 영성이 함양되게 하옵소서:

- 한국 시민사회의 공공선 증진에 참여하고 기여하게 하옵소서.

3. 환대와 긍휼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 아픈 자, 가난한 자, 억울한 자, 소외된 자들의 친구와 후원자가 되게 하옵소서.

[ 공동기도문 ]

거룩하신 주님,

오늘날, 거룩한 본분을 상실하고 세상의 근심거리가 되어버린 한국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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