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10기 교회개혁제자훈련은 새로 참석한 두 분과 풍성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구원의 지평을 넓혀라!"라는 주제로, 오세택 목사님의 강의가 계속되었습니다.

한 시간 일찍 모여 김밥과 다과를 먹으며 교회와 신앙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강의가 시작되고, 먼저 수강생 각자가 생각해 온 구원이 무엇인지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추가 질문이나 생각해 볼 것들을 던져주기도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에스겔 36:22-31을 중심으로 구원의 목적과 다음과 같은 구원의 6단계를 말씀하셨습니다.

1. 부르심

2. 죄 씻음

3. 새롭게 함: 자기욕망 중심의 사람에서 타자 중심의 섬김의 사람으로

4.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의 율례를 행하게 하심: 산상보훈의 실천

5. 교회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펼쳐나감: 풍성한 삶이 펼쳐짐

6. 새 하늘과 새 땅

"한국교회에서의 구원론에는 대부분 3~5단계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내가 죽고 네가 사는, 왼쪽 뺨을 때리면 오른쪽 뺨도 갖다 대는 삶이 어떻게 가능하냐? 사람은 불가능합니다. 이는 사람이 아니라 성도에게 주신 법입니다."

목사님은 목회와 삶 속에서 부딪히고 고민하고 하나님께 질문하며 얻으신 답들을 통해 실제적으로 구원을 이루어 감이 무엇인지 설명하셨습니다.

아래는 수강생들의 수강 후기입니다.

"제자훈련에 참석하여 은혜로운 강의를 듣고 좋은 교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님의 작은 지체로서의 제가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소명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며, 제게 주신 은사를 가지고 사랑과 섬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어떻게 가치 있게 쓰여질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새 마음, 새 영으로 생명이 충만한 주변부로 나가야겠습니다."

다음 주, 11월 15일(화) 저녁에는 오세택 목사님의 "교회설계도"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참석과 관심 바랍니다.

* 2강 강의안 보러가기 >> http://www.protest2002.org/home/cr_documents/16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