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스케치] 평양노회 임시노회 앞 전병욱 목사 징계를 촉구하는 피켓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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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12-22 18:02 / 조회 374 / 댓글 0본문
전병욱 목사가 소속된 교단총회(예장 합동)에서는 평양노회가 노회재판을 하라고 결의하고, 시행하라는 지시를 평양노회에 내렸습니다.
평양노회 임시노회가 12월 22일(화) 인천 소래포구 근처 온세상교회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희는 전병욱 목사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기 위해 피켓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장소를 제공한 온세상교회 측 모 장로는 '전병욱 목사가 온세상교회 목사로 오해될 수 있다'며 피켓시위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시위대는 '한국교회 전체를 생각해 달라'고 대답했지만 장로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장로가 항의를 계속하자, 같은 교회 교인이 해당 장로를 말렸습니다. 그 외에도 평양노회 소속 부목사로 보이는 사람들이 시위중단을 요구하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임시노회 예배를 마치고 안건 논의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정회하는 동안, 저희는 김진하 노회장을 찾아가 전병욱 목사에 대한 치리를 촉구하는 입장이 담긴 글을 전달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노회장은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라'며 받기를 거부했습니다. 공식 시민단체로서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노회장은 굳은 얼굴로 거부했습니다.
이날 평양노회는 재판국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국원으로 알려진 사람은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 김경일 목사(온세상교회), 박광원 목사(가산교회), 허장 장로(애일교회), 김용환 장로(왕성교회), 이원남 장로(홍릉교회) 등 총 7명입니다.
전병욱 목사 비호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던 김진하 목사는 여론을 의식한 듯 재판국원 자리를 고사했으나, 길자연 목사 측에서 거듭 권면한 끝에 재판국원직을 수용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합당하고 공정한 재판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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