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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9기 교회개혁제자훈련, "교회재정의 건강성"(강사: 최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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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11-13 15:06 / 조회 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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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수강생들은 네번째 강의가 있는 11월 12일(목)에도 개혁연대 세미나실에 둘러 앉았습니다. 총 5명의 수강생과 2명의 간사가 모여 함께 9기 교회개혁제자훈련 네 번째 강의 "교회재정의 건강성"을 수강하였습니다. 강의를 진행한 최호윤 회계사는 삼화회계법인과 교회재정건강성 운동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최호윤 회계사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수익 사업을 위해 지출하는 영리기업은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사전에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한 연간 예산을 수립한 후 1개월 단위로 예산 대비 실적을 비교하여 그 차이 원인을 즉시 경영전략에 수정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는 교회 재정 관리가 이보다 못하다면 교회 재정에 관련된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이라 할 수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많은 교회가 재정을 공개하지 않으려 하기에 투명성 확보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라고 제시했습니다. 투명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재정 집행 기준의 부재, 폐쇄적 정보 공개를 들며 재정 관리의 투명성 확보는 교회 스스로의 자정과 사회적 공공성을 위하여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요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재정 집행기준은 어떤 기준으로 재정을 편성할 것인가에 대한 원칙을 말한다. 원칙 설정이 필요한 이유는 교회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어떤 역할에 비중을 두고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교회 스스로 정하는 과정이며, 교회 재정 관리의 방향성을 교인들 간에 공유함으로 교회 공동체 구성원인 교인들이 재정 관리의 주체적 책임을 회복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회의 재정 관리는 단순히 필요한 곳에 돈을 사용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돈을 사용하는 사용처와 과정 모두를 통하여 기독교의 진리가 드러나야 하고, 이러한 과정은 기독교의 본질로 불신자들에게 증거되어야 한다. 교회의 재정관리 정보를 사회에 공개하는 것은 교회의 본질과 사역을 숫자의 개념으로 증거하는 것이다."

아래는 강의에 참석한 수강생들의 후기입니다.

"교회를 깨우는 노력이 고마웠습니다. 우리들의 적은 노력들이 빗방울이 모여 내를 이루듯이 언젠가 교회 개혁으로 결실 되겠지요."

"교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서 교회가 추구하는 방향을 잡아 예산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좀 더 공부해서 적용해야 할 아주 중요하고 시급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심화학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는 9기 교회개혁제자훈련 다섯 번째 시간으로 청어람 아카데미 양희송 대표의 "한국교회와 가나안 성도"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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