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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간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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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6-30 10:15 / 조회 21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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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간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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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새로 온 신입간사 허준혁입니다.

지난 420일에 첫 출근하고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혁연대와는 예전부터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제가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에서 상임총무로 일할 때, 교단총회 참관 활동에 함께 한 적이 있었습니다. 총회를 언권회원으로 참여하면서 민주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고 있던 차에 개혁연대의 참관 활동은 참신한 제안이었습니다. 또한, 자세하게 적혀 있는 조사 항목에 다시 한 번 놀라기도 했습니다. 참으로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렇게 청년회 일을 그만두고 신학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신학, 교회, 목회에 관한 고민이 더 깊어졌습니다. 사회 속에서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나는 그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 교회의 청소년부 친구들과 만나면서 그 고민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 친구들의 모습이 훗날 교회의 모습임을 직감할 수 있었기에 제 고민은 즐겁고 행복하기보다 조금은 답답하고 우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혁연대를 만나면서 사회 속에서의 교회보다 교회 안에서의 모습을 더 자주 접할 수 있어서 제겐 큰 도움이 됩니다. 좋지 않은 사례를 볼 때, 화가 나다가도 좋은 사례를 보면 희망을 볼 수 있어서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사는 것 아니 지금 하나님 나라에 사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소망 아닐까 합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그것은 비단 우리만을 위한 기도는 아닐 것입니다. 한국 사회를 위한 기도도 될 것입니다. 지금 모든 사람이 웃더라도 웃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일 것입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교회가 변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사회의 변화를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함께 변화를 이뤄가는, 하나님 나라를 사는 우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준혁 간사님은 목회자 청빙운동,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전국네트워크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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