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교회개혁제자훈련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어제는 일곱 번째 순서로 '교회와 사회참여'라는 제목으로 박득훈 목사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교회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신앙 윤리적 관점에서 진지하게 성찰해야 하며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책임 있는 정치행위를 해야 함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상 속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그 역할을 잃지 않고 진가를 발휘하는 존재로 서길 소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래는 참석해주신 수강생들의 후기입니다.

오늘은 "기독인의 사회참여"를 주제로 새맘교회 박득훈 목사님과의 강론과 토론이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균형"을 삶의 중요한 기준에 두어 온 나에겐 상당히 부담스러운 주제였으며 침묵은 중립이 아니라 당시의 기득권 세력을 지지하는 것이라는 말씀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모두가 박수칠 일은 몰래하고, 핍박받고 고통이 수반될 일 곧 세상의 빛이 되는 일은 드러내는 것이 제자도의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기에 무거워진 마음으로 강의실을 나섰다.

- 구리두레교회 김석환 / 교회개혁제자훈련 8기생

다음 주 12월 18일(목) 저녁에는 정성규 목사의 "대안적 교회운동" 로 8기 교회개혁제자훈련의 마지막 강의가 진행됩니다. 강의 후에는 수료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7강 강의안은 상단 우측의 '자료실 - 문서자료'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