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스케치] 6월 교회개혁열린모임 '한 몸, 한국교회의 아픔을 함께하는 평화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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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6-25 16:48 / 조회 207 / 댓글 0본문
6월 24일(수) 7시 30분 하.나.의.교회에서 6월 교회개혁열린모임 '한 몸, 한국교회의 아픔을 함께하는 평화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아픔이 있는 교회와 함께 기도하길 원하시는 분들께서 귀한 걸음 해주셨습니다. 이 날은 특별히 '한 몸, 한국교회의 아픔을 함께하는 평화 기도회'에 초대하여 마음을 나누길 원했던 삼일교회와 사랑의교회갱신위 관계자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기도회는 장현호 형제의 찬양 인도로 마음 모아 찬양하며 문이 열렸고, 박득훈 목사의 '겸손과 눈물로' 라는 제목의 설교가 이어지며 고난을 겪는 마음에 새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설교 후 우리는 작은 초에 불을 서로 나누며 붉을 밝혔습니다. 먼저 '나' 자신을 밝히는 기도를 드리며, '나'의 거듭남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삼일교회와 사랑의교회갱신위 관계자분들께서 교회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나눠주셨습니다.기도회에 참석했던 모두가 삼일교회와 사랑의교회갱신위의 상황을 귀담아 들으며 함께 아파하며 두 손을 모았습니다. 서로의 아픔과 짐을 나눠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삼일교회와 사랑의교회갱신위의 기도제목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삼일교회>
1. 삼일교회에서 장로님들과 교인들에 대한 고소와 총회 상소가 반려된 것을 처리하기 위한 '치유와 공의를 위한 T/F팀'이 발족되었습니다. 교인들의 고소에 대한 대응과 총회에 전병욱 목사 면직을 요구하고 전병욱 목사에 대한 전별금 반환소송까지 같이 진행하는데 이 팀이 지혜롭게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2. 삼일교회 내에서 아직도 이 사건의 실체에 관심없고 전병욱 목사가 모함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인들이 꽤 있는데, TF팀의 활동으로 사건의 진실을 알게되고 분별력있는 교인들로 거듭나도록
3.삼일교회가 전병욱 목사 사건으로 말미암은 한국교회의 부패한 민낯을 드러냈는데 앞으로 교회개혁과 자정노력에 책임있는 모습으로 앞장서서 다시는 이런 유사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도적으로나 물심양면 책임있는 후속조치를 취하고 전교인이 잘못된 번영신학과 물량주의 신앙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회개와 자정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4. 삼일교회가 예장합동총회에 전병욱 목사 면직요청을 관철시키고 지금까지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대응을 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대응하여 반드시 면직시킬 수 있도록
5.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삼일교회가 제도적으로나 신앙적으로 건강하게 변화되서 이웃의 아픔과 시대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교회를 넘어 사회의 그늘과 불의와 억압이 있는 곳에 함께 하며 예수의 사랑을 전하며 공의로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청년들을 양육해 낼 수 있도록,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양육의 질에 촛점을 맞추는 교회가 되도록
<사랑의교회갱신위>
1.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리안에서 주님닮은 인격과 삶을 통해 가족과 이웃을 섬기게 하소서
2. 사회적으로 이미 빛과 소금의 사명을 저버린 사랑의교회 성도로서 먼저 진정으로 회개하며 주께서 강권적으로 개입하여 주셔서 교회의 성결이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3. 법원의 정의로운 판단으로 재정신청이 받아들려지게 해주셔서 하나님의 정의가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4. 하나님께서 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를 새롭게하신다는 믿음으로 용기있게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5. 사랑의교회의 회복이 한국교회의 갱신의 장애가 되지 않게 하시고, 건강한 교회 생명력 있는 교회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는 첫 번째 켰던 '나' 자신을 밝히는 초에서 불을 옮겨 아픔이 있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픔이 있는 교회'를 밝히는 초에 불을 밝히고, 함께 마음 모아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손을 잡고 공동축도로 기도회를 마쳤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들과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들과 함께
성령의 사귐이 우리들 가운데 넘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