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활동소식

[후기] 8기 교회개혁제자훈련, "민주적인 교회" (강사: 백종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4-11-04 17:18 / 조회 180 / 댓글 0

본문

1강 후기용 사진.jpg


한국교회의 온전한 회복과 개혁을 위한 '8기 교회개혁제자훈련'이 드디어 지난 목요일(10월 30일)에 시작되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자훈련의 시작을 9명의 참가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첫 강의는 "민주적인 교회"를 주제로 개혁연대의 공동대표이신 백종국 교수님이 강사를 맡아 주셨습니다.


강의에서는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먼저 짚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세속화된 근거로 물신주의, 성공주의, 권위주의를 꼽아 돈으로 신앙을 사려는 태도와 결과가 과정을 정당화한다는 태도, 신앙적 직분을 세속적 계급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각각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어떻게 개혁되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는,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 복음주의적 세계관, 하나님의 공의, 민주주의가 각각 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백종국 교수님께서는 교회개혁을 위해서 '3대 개혁방안'을 소개했습니다.

1) 긴급구난, 2) 제도개혁, 3) 의식개혁이 이것입니다. 단계별로 개혁연대의 운동을 사례로 들으셨는데요. 긴급구난을 위해서는 현안에 대처하여 피켓팅과 상담소 운영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제도개혁을 위해서는 모범정관 갖기 운동을, 의식개혁을 위해서는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것과 함께 교회개혁제자훈련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교회개혁 운동 중에서도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실천하는 한국교회가 되기 위해 '모범정관'을 특별히 강조하셨답니다.

교회 갈등의 직접적 원인을 분석하여 현실적 필요를 반영한 민주적인 모범정관이 교회에 필요합니다. 기존의 정관들은 각 직분별, 세대별 등 간에 혼란과 오해를 야기시키기 때문에 건강한 교회를 위해서는 개념과 논리를 새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직분의 평등성과 의사결정의 민주성, 재정의 투명성까지 가능케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8기 교회개혁제자훈련의 첫 강의는 '모범정관'에 대한 더 깊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강의였습니다. 역시 질의응답 시간에도 모범정관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불꽃같이 이어졌답니다.

게다가 이 날은 참가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 더욱 기쁜 자리였는데요. 앞으로도 쭈~욱~ 함께 모여 교회에 대해 고민하고, 갱신을 위해 성찰하는 시간이 되어가길 소망합니다.


이번 주 11월 6일(목) 저녁에는 오세택 목사님의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


* 1강 강의안은 상단 우측의 '자료실 - 문서자료'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