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8기 교회개혁제자훈련 두 번째 시간으로 “교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개혁연대의 집행위원으로 섬기고 계신 두레교회 오세택 목사님이 강사를 맡아 주셨습니다. 오세택 목사님을 비롯하여 6명의 수강생 분들은 일찍부터 오셔서 교제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래는 수강생 중 한 분인 김석환 집사님의 강의 후기입니다. (: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 카페에 소개된 글을 읽고 제8기 교회개혁제자훈련에 참여키 위해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실에 들어섰다. 영등포시장 인근 이면도로변 낡은 건물 2층 소박한 곳이었지만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강좌는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는 별빛처럼 빛났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다녔으니 약 40년 정도 다닌 한국교회의 행태가 너무도 부끄러워 자식들에게 조차도 얼굴을 들 수 없는 참혹한 심정으로 무거워진 마음을 이끌고 들어선 첫 강의시간.. 2시간의 강의를 위해 4시간에 걸쳐 진주에서 오셨다는 백종국 교수님의 열정에 넘치는 강의는 한국교회가 세속화된 원인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었으며 개혁의 방향과 로드맵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 주간을 “모범정관”을 비롯한 뉴스앤조이 발행서적들을 탐독하고 맞이한 두 번째 강좌엔 두레교회 오세택 목사님과 함께 “교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독교신앙의 본질인 “구원론”과 헌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자기부인과 타자를 위한 제자로서의 삶을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거룩함과 헌신된 삶”임을 되새기며 40여 년간 지나온 교회생활과 나 자신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교회갱신과 더불어 개개인의 갱신을 해 가야 한다는 명제를 곱씹으며 앞으로 이어질 8주간의 일정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단련하실 것들을 기대해 본다.

- 구리 두레교회 안수집사 김석환 / 교회개혁제자훈련 8기생

다음 주 11월 13일(목) 저녁에는 강문대 변호사의 "교회분쟁과 그 대처"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

* 2강 강의안은 상단 우측의 '자료실 - 문서자료'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