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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첫째날 참관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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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4-09-24 19:37 / 조회 1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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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첫째날 참관단 후기

2014년 교단총회 참관단은 30여명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예장통합/합동/고신,기장에서 활동중에 있습니다. 그 중 예장통합 첫날 참관활동가 9명이 모여 첫째날 활동을 마치고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첫째날에는 교단총회 참관단의 입장이 담긴 유인물 배포와 참관활동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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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창(직장인): 총회를 처음 참석했는데, 오늘은 첫날이라 생각했던 것보다 좀 밋밋했어요. 개회예배하고 임원선거만 보아서 아쉽네요. 교단 모니터링하기에 실무자들이 너무 연약해보여서 걱정이 되요. 영등포 사무실에 놀러 한번 갈께요.

- J(직장인): 저는 총회에 관심이 많아서 작년에는 통합총회를 개인적으로 참석했고, 올해는 참관단에 함께했어요. 주변사람들은 제가 총회간다고 하면 "너 거기 왜 가냐! 가지말아라! 그냥 말씀보라"는 얘기들 해주시는데 평신도로서 오바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기회에 가서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총회를 주변에 많이 알리고 있는데, 총회에 참여하면서 느끼는 바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자로서 역할하고 싶어요.

지난 과거에 합동총회 소식을 많이 접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통합총회는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였어요.
합동처럼 마이크 막거나 고성이 오가는 등 큰 다툼이 있진 않았는데, 지도자들이 모인 곳이니까 그런가봐요. 통합교단 마지막날까지 큰 이슈나 논쟁없이 성숙한 총회가 되면 좋겠어요. 전세계 온라인 생중계도 되고 있으니 건전한 모습들 잘 보여주셔서 매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도합니다.


- 김영진(목사): 저는 기장총회를 보고싶었는데, 통합총회에 오게되었어요. 기장 목사로서 통합총회를 본 것이 처음 참석했는데 좋은 기회였지요. 총회에 대한 평가가 체계적으로 되면 좋겠습니다. 싸움이 일어나서 안좋다는 등 단편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총회가 해야하는 기능이 무엇이고, 교회에 필요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좋겠어요. 지금은 총회가 정치총회인데, 그럴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 모든 교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성격이 되면 좋겠어요. 총회가 앞으로 어떻게 개선되어야하겠는가를 생각하면서 보고있습니다.


- 이성민(신학생): 저는 총회 직접 온 것은 처음이구요. 2년 전부터는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봤었어요. 기사도 보고 인터넷 총회도 보고 있으면 주변 전도사님들이 총회에 유별나게 관심많냐고 주변에서 하는데, 저는 정책은 알아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언젠가는 지교회에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했고, 그렇다면 먼저 알아서 나름대로 소화를 시키는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총회에서 세방법이나 교육관련된 정책은 관심 많이 가졌었어요. 총회에서 결정된 내용들을 소화를 해서 제가 섬기는 부서에서라도 적용했는데요. 점점 더 총회에서 결정되는 정책들이 빠르게 퍼져나갈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통신방법이 발전되지않았으니까. 빨리 퍼져나갈꺼면 먼저 익숙해지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관심가지게됐어요.

저는 제가 속한 교단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통합교단을 너무나 좋아하는 1인인데요. 1500명이라는 분들 지 교회에서는 대단한 분인데 이정도로 안정적으로 회의가 진행되는게 분위기가 이뤄가는게 하나님의 은혜아닐까 싶어요. 어마무시한 분들이 서로 화합하고 진행되는게 질서있다는 것을 보았어요.

참관활동도 전반적으로 좋았어요. 통합교단을 정했는데 부산에서 올라왔지만 기쁜 마음으로 왔고요.
이 기회로 개혁연대를 알게 되었고요. 그 전에는 사실 이름만 알았거든요. 홈페이지도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어요. 좋은 만남이었어요.

신흥식(개혁연대 집행위원): 예민한 안건이 있는 날이 아니라서 평화로웠던것 같습니다. 교단에 애정을 갖는건 소중하지만 예레미야와 같은 비판도 하는 것이 건강한 교단을 세워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원선거 보면서 아쉬웠던것은 후보들이 별로 준비하지 않아도 할수있는 말을 해서 아쉬웠어요. 후보들이 은급재단을 잘하겠다 걱정없이 하겠다~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구체적인 대책이나 내용이 없었어요. 그냥 다 잘하겠다고만 하지..컨텐츠가 뒷받침되는 발표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미의 관심사는 세방법 헌법개정안 부분인데, 교단이 실질적으로 세습방지를 위해 노력하는지, 그부분을 예의주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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