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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병욱 목사의 성범죄, 이번 노회에서는 반드시 징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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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4-10-15 13:05 / 조회 1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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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의 성범죄,

이번 노회에서는 반드시 징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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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가을, 전병욱 목사 성범죄 문제가 불거진 지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전병욱 목사 성범죄의 실체는 이미 명백하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삼일교회와 피해자들이 평양노회에 올린 청원문과 그동안 이 문제에 관여해온 기독단체, 변호사, 목회자들이 참여한 여러 포럼을 통해서도 증언되었고, 이번에 발간된 [숨바꼭질-스타목사 전병욱의 불편한 진실]에서도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성범죄는 피해자가 직접 증언한 것만 8건에 달하며, 전병욱 목사도 이 중 1건에 대해서는 삼일교회 당회에서 인정하고 사임을 했습니다. 그러나 사임 과정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도 없었고, 목사에 대한 징계권을 가진 평양노회의 정당한 치리도 없었습니다. 또 죄를 짓고 사임하는 목사가 13억 4천 5백만 원이라는 엄청난 전별금을 받아 나가고, 불과 1년 6개월 만에 담임했던 '삼일교회' 성도들 일부와 지근거리에 '홍대새교회'를 시작했다는 것은 전병욱 목사가 진심으로 회개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목사의 임명과 치리권을 가지고 있는 평양노회는 그동안 기독교단체 명의, 삼일교회 집사들 명의, 삼일교회 당회 명의 심지어 피해자들까지 징계 청원문을 내었지만 여러 이유를 들어 접수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삼일교회가 다시 한 번 당회 결의를 통해 전병욱 목사에 대한 고소 건을 접수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병욱 목사 성범죄 문제는 이제 사회적으로도 주목하는 기독교계 부패와 타락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습니다. 많은 일반 언론에서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노회가 더 이상 전병욱 목사 문제를 방치한다면 이는 하나님 앞에서 공교회의 거룩성을 지키고, 세상에 대한 공교회적 선교의 책임을 가지고 있는 노회가 직무를 유기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 전체가 부패하고 타락한 곳이라는 인식을 방치한다면 한국교회 앞에 씻을 수 없는 죄악으로 남을 것입니다.

평양노회원들께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한국교회와 장로교 합동의 명예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아버지와 스승 같은 목사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당한 자매들의 피눈물 나는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 또한 전병욱 목사의 진정한 회개를 위해서 이번 노회에서 반드시 전병욱 목사 징계 건을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고전5:13)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고전6:5)

2014. 10. 13

전병욱목사성범죄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김주연 박종운 백종국

참여단체: 건강한작은교회연합,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여민회, 성서한국, 네이버카페 ‘전병욱목사진실을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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