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세대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기독학생들의 축제인 '희망제'는 매년 5월 7일 즈음, 연세대 창립을 맞이하여

연세대 기독학생들이 연합하여 다양한 주제들로 2일간 열리는 축제입니다.

올해에는 개혁연대도 초청받아,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많은 청년들을 만나고 오니 참 신선했습니다.

"개혁연대를 들어보셨나요?"라는 물음에 청년들 중 일부는 뉴스에서 많이 들어봤다고도 했고, 전혀 모른다고 말한 분들도 많았어요. 교회 내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 궁금해하는 청년, 사랑의교회 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청년 등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교회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며, 관심회원으로 등록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수업도 병행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을 만나진 못했지만, 오며 가며 부스를 쳐다만 보고 지나갔더라도 '이땅의 교회에 희망을' 가지는 분들이 많으리라 기대하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한국교회의 희망은 청년, 바로 그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