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활동소식

[후기] 나, 세상, 교회를 밝히는 밝힘녀 프로젝트, "여성이 해석하는 성서(3)" (강사: 이영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3-12-09 17:06 / 조회 171 / 댓글 0

본문

page.jpg



나, 세상, 교회를 밝히는 밝힘녀 프로젝트 <여성이 해석하는 성서(3)> 강의가 지난 3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이영미 교수님의 세번째 강의로 <여성이 해석하는 성서>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이사야서 등장하는 '시온'에 대한 상징을 통해 이사야의 구원신학을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사야 62장에서는 구원받는 '아내' 시온으로, 66장에서는 '출생 과정'으로 구원을 묘사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음 강의는 12월 10일(화) 저녁 730분 향린교회 2층 어린이실에서 백소영 교수님의 "우리는 교회 여성이다: 21세기 교회와 여성 리더십"라는 주제로 강의하십니다.


아래는 지난 3일 강의에 대한 후기로 새맘교회 공세자 집사님이 써주셨습니다:)


"이사야서는 고난 받는 야훼의 종과 어머니 시온을 소개하면서 우리의 일상에서의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친근한 구원의 메세지를 보여주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조력자들을 보여주며 구원을 선포하신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오는 은혜다.

역사 속에서 타국의 왕도 하나님의 구원이 도구를 사용하시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하고 상한마음을 싸매어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자에게 석방을 선언하고 구원의 기쁨을 결혼을 통해 나타내신다. 또 하나님께서 헵시바’(하나님께서 나로 인하여 기뻐하신다)라는 시온의 개명을 통하여 기쁨의 소중한 존재로 변모하는 부분도 나온다.

구원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은 산모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산고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속에서, 나의 할일은 삶 속에서 짊어질 아픔, 어려움을 기쁨으로 잘 견디고 이겨내는 것 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새로움을 창출하는 과정으로 이해됨과 하나님의 대리자인 인간의 구원 참여 역시 창조행위에 참여임을 뜻하며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다. 어머니가 한 아이를 출산하고 유아에게 젖을 먹이고 함께 놀아주며 성장한 자식을 위로하는 평생에 걸친 생명살림과 돌봄을 위한 위임행위임을 이사야의 말씀 속에서 보여주심을 감사합니다.

저의 삶 속에서 어떤 상황이든 무슨 일을 만나든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기쁨으로 견디어 낼 수 있는 믿음과 힘을 말씀 속에서 확신하고, 저의 여성성을 통하여 구원의 기쁨을 확장해 나가는 섬김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끄실 하나님을 믿으며 기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해요^^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