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새로워진 교회개혁열린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2월 모임은 한국샬렘영성훈련원의 길벗이신 김오성 목사님을 모시고 '교회와 영성'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전부터 꾸준히 월례기도회를 참석해주셨던 회원님들과 이번에 주제에 관심이 있어 처음 오신 분들, 지난 2월 첫째주 월요일부터 개혁연대 세미나실에서 모임을 시작하신 '밝힘녀들', 교회상담을 통해 계속 관심갖고 기도하기 위해 오신 분들 등 20여명의 반가운 분들과 세미나실에 모여 강연회를 시작했습니다.

김오성 목사님은 강의자료를 준비해오셨지만, 강의 자료는 집에 가서 읽어보고 이 시간에는 머리로 이해하고 정리하기 보다는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료는 강의 후에 나눠주셨습니다.

일어서서 마음을 양손에 담아 드렸던 '몸으로 드리는 기도'가 신선하고 새로웠습니다. 말과 언어로만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넘어 침묵과 작은 몸짓으로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바울이 고백한 마음의 법과 육신의 법 비유와 같이 머리는 변해도 삶(몸)이 변하지 않는 연약한 인간의 한계 등을 믿음의 선배들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다양한 교회사 속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우리의 현재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여 잘 들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의 현장 속에서 영성을 훈련하며 살길 기도합니다.

열린모임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 사무국으로 제안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