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기하성 교단의 운영 비리 고발 및 박성배 총회장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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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4-03-26 10:15 / 조회 200 / 댓글 0본문
"부패한 교단 정치의 끝을 보여주는
기하성 총회장 박성배 목사를 고발한다"
오늘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 홀에서 기하성 교단의 운영 비리를 고발하고 박성배 총회장 처벌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회와 사건 개요 발표는 김애희 사무국장(개혁연대), 인사말 방인성 목사(개혁연대 공동대표), 패널로는 구교형 목사(개혁연대 집행위원장), 신흥식 소장(개혁연대 산하 교회문제상담소)이 참석하였고, 기하성 교단 피해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이호선 목사(새서울순복음교회), 이문상 목사(서대문교회)가 함께했다.
방인성 목사의 인사말로 기자회견이 시작되었다. 방인성 목사는 박성배 목사가 기하성 교단 총회장 직을 7년째 연임하게 된 기하성 교단의 구조와 운영의 비상식적 행태를 말하며, 이런 구조적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박성배 총회장의 전횡과 횡포를 회개하고 기하성 교단이 쇄신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김애희 사무국장이 기하성 교단 문제를 설명했다. 그리고 해당 교단 소속 목사로 이호선 목사와 이문상 목사(교단 탈퇴), 이건남 목사, 최병기 목사가 직접 피해 증언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문제에 대한 개혁연대의 입장과 기하성 교단에 책임있는 행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신흥식 장로가 발표했다.
기하성 교단의 문제는 3가지로 분류되는데 첫째는, 박성배 총회장의 총회 관련 전횡, 둘째는, 신학교 관련 문제, 셋째는 개교회의 피해이다. 박성배 총회장은 불법적으로 총회장 직을 7년 간 연임 중에 있고, 권징조례법 상 총회장 직은 무흠(無欠)이어야 하는데, 박성배 총회장은 이미 여러 차례 사법적 처벌을 받아 그 자격이 상실되어야 함에도 그렇게 되고 있지 않다. 그리고 61차 정기총회에 따르면, 교단 총 부채액은 255억에 달하며 법원에 회생신청을 했으나 기각되어 경매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기하성 교단 산하 순총학원은 교육부 감사를 통해 박성배 총회장이 학교 운영 전반에 관여한 것이 드러났다. 박성배 총회장은 매부인 전광섭 사무처장를 통해 교직원들에게 급여를 주지 않고, 명의를 도용해 무단으로 통장을 개설해 급여를 입출금하는 횡령을 저질렀고, 이에 대해 교육부의 형사고발조치가 있었다.
현재 사법적 진행사항은 교단 개혁위원회(이호선, 이근남 목사)에서 총회장직무집행가처분 상고, 박성배 총회장 비리 10건 고소고발, 박성배 총회장 헌법 위조 건에 대한 고발, 그리고 순총학원에 대한 교육부의 형사 고발로 검찰조사 중에 있다.
개혁연대는 확인된 사실과 의혹에 대해 기하성 총회와 박성배 총회장에게 질의서를 보낼 예정이며, 교육부 감사 결과에 대해 정보 공개를 청구하고, 교육부로 하여금 좀 더 밀도 있는 추가 감사와 조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검찰의 조사 중인 순총학원에 대해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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