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일) 오후 2시, 마포구에 있는 나눔교회(예장합신)에서 조석민 교수님이 '바람직한 목회자와 담임목사 청빙 과정에서 교인들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디모데전서 3장과 디도서를 중심으로 바람직한 목회자란 '가정을 잘 보살피는 사람, 정직하고 겸손한 사람, 사랑과 덕이 있는 상식적인 사람, 건전한 신학과 사상을 소유한 사람, 성경말씀을 자신의 삶을 통하여 잘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가르쳐주시며, 목회자 청빙을 준비하는 나눔교회가 이러한 목회자를 청빙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청빙과정에서 교인의 역할은 어느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대리자로, 최종 결정의 책임자로 그 역할을 다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의 후에는 청빙위원회 구성과 절차에 대한 교인들의 질의응답이 있었고, 당회원들과의 면담도 진행했습니다.

조석민 교수님은 오전 10시 30분 1부 예배와 오후 12시 30분 2부 예배 설교도 해주셨습니다. 에베소서 4장 11~16절 본문으로 "교회의 본질"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교회는 여러 직분들과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교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구성원은 성도이며, 목사도 장로도 집사도 다 성도라고 했습니다. 성도가 각자 사명을 맡은 자로 교회를 세워나가고 공동의 책임을 감당해나갈 때 한국교회가 희망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눔교회는 2002년 창립한 교회로, 이번 목회자 청빙을 계기로 교회를 바로 세워나가려고 합니다. 기도로 마음을 모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