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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발언] 예장합동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에 대한 제명출교 및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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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4-06-28 13:07 / 조회 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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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가 강요 방조죄 등으로 2심에서 법정 구속된 가운데,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소장 김디모데) 주최로 6월 27일 목요일 오후 2시 예장합동 교단 총회 앞에서 김명진 목사의 제명출교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기숙영 실장이 연대발언으로 함께 했습니다.  

 

사회: 김디모데 소장 

1. 회 견 문 ….. 크리스천나음센터 이정욱 대표 

2. 연대발언 ….. 하나세정치신학연구소 박성철 소장  

3. 연대발언 ….. 교회개혁실천연대 기숙영 실장 

4. 규탄성명 …… 기독교회복센터 김디모데 소장 

5. 항의서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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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기숙영 실장의 연대발언 전문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회 내 신앙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가혹행위로 재판을 받고 있던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가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하고 법정구속이 되었습니다. 

 

교회는 거룩함으로 세상과 구별된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빛과진리교회는 김명진 목사의 잘못된 가르침과 반인권적 교인 훈련프로그램으로, 기독교를 세상 어디에 내어놓아도 부끄러울 천박한 종교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교회를 치리해야 할 평양노회는 어떤 무리들의 비겁한 정치적 결정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물론 성도들을 방치하였습니다.  예장합동총회는 방임과 회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빛과진리교회를 그모습 그대로 유지시켰습니다. 

 

김 목사의 법정구속에, 빛과진리교회가 속한 평양노회는 (정치부 회의와 임원회를 열어), 강재식 목사(광현교회)를 빛과진리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했다고 합니다. 이 강재식 목사가 누구입니까? 2020년 사건 발생 당시 빛과진리교회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입니다. 이번 임시당회장 파송을 받으며 그는 “처음 조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사과도 하고, 조치를 취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렇지를 못했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임시당회장으로 빛과진리교회를 잘 살피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강재식 목사는 당시 2020년 5월 예장합동이 총회임원회 이름으로 사과입장문을 발표하고 평양노회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였고 그 조사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조사나 치리 없이  임시 당회장 6개월 파송 조치만하고 조사를 종결하였습니다. 심지어 강재식 당시 위원장은 조사결과보고서를 제보자가 아닌 김명식 목사에게 먼저보여주는 등 조사결과보고서를 제대로 공개하지도 않았습니다.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강단을 유지하고 있던 김명진 목사와 교회리더그룹은 1심 판결 후 바로 김명진 목사 구명을 위한 1000명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지경에 이르며, 아직 2심과 대법원 판결이 남았다는 오만함을 보였습니다. 이걸 바라보고 있는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은 어떤 심정이었겠습니까? 교회가 피해자들을 위해 그 반만 노력해주었더라도 지금 피해자들과 한국성도들이 느끼는 이런 참담함은 훨씬 적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처음 조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사과도 하고, 조치를 취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요?  누구에게 하는 말인가요? 본인 스스로에게 하는 말씀이신거지요? 그렇게 빛과진리교회의 회복의 기회를 없앴던 강재식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빛과진리교회를 잘 살피겠다고 합니다. 이말은 곧 김명진 목사가 다시 돌아올때 까지 집 잘 지키고 있겠다는 말로 들립니다. 

 

합동 교단 총회에 요구합니다. 김명진 목사를 당장 제명하고 출교시키십시오. 

 

지난 108회 총회에서 이미 법정판결이 난 김명진 목사와 관련하여 별다른 논의도 없었고, 헌의안을 올리거나 총회석상에서 문제를 삼은 총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108회 총회에서 합동교단은 교회내 성범죄 피해자를 돕고 법정에서도 정당성을 인정해준 임시당회장을 수행했다는 사유로  한명의 목사를 소속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오정호 총회장) 총회 재판국에서 제명·출교(면직), 즉 목사직을 박탈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교단내 이권관계에 의해 누구는 너무나도 쉽게 면직되고 누구는 어떤 범죄 혐의에도 목사직을 유지시키는 것을 보니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평양노회는 기독신문에 올린 사과문에서 김명진 목사에 대해 “건강한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회복하도록 지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출소후 다시 교회에 돌아와 사역하도록 하겠다는 말로 들립니다. 제발 제가 오해한 것이길 바랍니다. 저도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김명진 목사가 출소 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인 한 성도로서 성실한 교인으로 거듭나길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헌법에 목사의 자격을 ‘학식이 풍부하며 행실이 선량(善良)하고 신앙이 진실하며 교수에 능한 자가 할지니 모든 행위가 복음에 적합하여 범사에 존절함과 성결함을 나타낼 것이요,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며 외인(外人)에게서도 칭찬을 받는 자’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교회개혁실천연대가 법정에서 범죄가 확정된 성범죄 목회자들이 각 노회및 교단에서 어떤 치리를 받았는지 조사했을 때 많은 목회자가 여전히 목사직을 유지하고 목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합동교단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발 총회의 헌법대로 목사의 자격이 되는 사람을 목사라고 부를 수 있게 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빛과진리교회에 남아계시는 성도님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김명진 목사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는 순간, 그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머리삼은 주님의 몸된 교회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사람을 두고 그를 따르는 무리는 교회가 아니라 단지 같은 신념으로 뭉친 조직에 불과합니다. 김명진 목사와 그 무리가 고난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 때문에 고난을 겪고 있는 자신들을 바라보십시오. 직접적인 피해를 입어 고통중에 있는 함께 신앙생활했던  교우들을 바라보십시오. 이로 인해 마음아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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