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7기 교회개혁제자훈련, "대안적 교회운동" (강사: 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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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3-11-28 16:39 / 조회 156 / 댓글 0본문
7기 교회개혁제자훈련 6번째 강의 순서로 정성규 목사님의 "대안적 교회운동"이 지난 21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정성규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예인교회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교회문제와 아픔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신 분들이라 예인교회에서 일어나는 역동적이고 참신한 '목회와 운영'에 많은 위로를 받으셨던 것 같습니다:) 매주 강좌가 진행될 수록 질의응답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 이유는 거의 모든 수강생들이 한번 정도는 질문을 하는 열정때문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10시가 넘어서야 끝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참석자 중 한 분인 조태영 집사님의 강의후기입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해서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태초에 선악과를 따먹은 우리 인간의 죄성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몇몇 목회자의 잘못 만도 아니요, 중요한 직분을 가진 자들 만의 잘못도 아닌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기중심적 이기주의와 교만함이 항상 문제의 불씨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운영은 민주적으로”, “소유는 최소한, 나눔은 최대한” 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생각과 주장을 앞세워 주장하기보다 나와 다른 이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역할과 몫을 인정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좋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예인교회의 사례를 통하여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 것 같다.
“비전은 하나님께로 부터”라는 깨어난 의식을 가지고, 목회자와 온 성도들이 각자의 몫을 감당해내는 독립사역에 충실하면서 나눔을 최대화 하는 투명한 재정운영과 삶의 고단함을 말씀으로 이겨낼 수 있는 피난처 “아둘람”(=예인교회 소그룹)을 중심으로 말씀과 생각의 교제와 나눔을 통하여 새로운 교회를 계속 분립해가면서 온 세상에 예수님의 순수한 복음을 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교회개혁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의 모범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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