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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가이사의 법정에 서다> 출판기념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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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3-06-14 15:44 / 조회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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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 백주년기념교회사회봉사관 4층에서 ‘교회, 가이사의 법정에서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와 뉴스앤조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 책을 집필하신 강문대 변호사(법률사무소 로그)의 특강과 김종희 대표(뉴스앤조이)의 사회, 강문대 변호사, 정운형 상담위원(교회문제상담소)을 패널로 모시고 좌담회로 진행했습니다. 교회분쟁에 관한 법정 대응에 관심을 가진 20여명이 기념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문대 변호사는 ‘교회 분쟁 사례에 대한 법률적 검토’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한국교회가 급속히 세속화되면서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점점 더 사법적인 판단을 받아야 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라고 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교회분쟁과 관련한 법정에서의 경험과 다양한 판례를 정리한 <교회, 가이사의 법정에 서다>가 분쟁 속에 교회가 바르게 세워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강 변호사는 교회 분쟁의 특성과 내용에 따른 구분을 간략하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어떻게 교회분쟁이 법률적 판단에서 검토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었습니다.

법률 특강을 후에는 김종희 대표의 사회로 강문대 변호사, 정운형 상담위원과 함께 좌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좌담회에서는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 사법영역이 아닌 시민단체 영역에서 교회분쟁에 관한 시각 등을 이야기하였고, 참석자와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한 대화로 좌담회를 전개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과거에는 목회자를 꿈꾸었지만, 현재는 법조계에서 교회분쟁을 담당하는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교회가 건강하게 회복되도록 하고자 하는 소명으로 분쟁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그 과정에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운형 상담위원은 교회분쟁을 겪는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 출간된 데에 감사를 전하며, 수많은 교회문제 상담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소회와 경험, 그리고 교회 분쟁을 겪고 있는 성도들의 준비와 자세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정 위원은 교회를 건강하게 회복해가는 데에 있어 진정성있는 과정이 성도를 변화시키고 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교회, 가이사의 법정에 서다> 출판을 기념하여 뉴스앤조이에서는 '교회 문제 법률 특강'을 진행합니다. 6월 18일(화)부터 7월 2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백주년기념교회사회봉사관 5층에서 세 차례에 걸쳐, 저자인 강문대 변호사가 강의를 합니다. 분쟁 중인 교회 성도들이나 교회 내 법률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을 관심과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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