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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면직 촉구 침묵시위] 활동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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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3-04-16 10:37 / 조회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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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노회 정기 봄 노회가 예수사랑교회에서 열렸다. 전병욱 목사의 면직을 촉구하는 움직임을 전병욱 성범죄 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평양노회는 공문 수취를 거부하거나 자료미비, 절차상의 문제로 1년간 ‘전병욱 목사 면직’을 거절해왔다. 그리고 최근 뉴스타파M에서 전병욱 목사 성범죄 사실을 집중 보도 했는데, 여기서 전병욱 목사는 자신의 성범죄 사실을 부인하기도 했다.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직후 긴 침묵 끝에 그가 한 일은 홍대새교회를 개척하는 것, 자신의 과오를 부인하는 일이었다. 목사로서의 양심과 사람들의 기대를 무너뜨린 전병욱 목사에 대한 면직을 요구하기 위해 또 한번 침묵시위를 하게 되었다.

월요일 오전,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동참해주셨다. 제법 추운 날씨에 힘들어 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봄노회를 섬기시는 예수사랑교회 성도 분들이 침묵시위하는 분들의 점식식사를 준비해주시는 예상치 못한 환대에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 시위를 지지하고 구체적 경과를 물으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 전병욱 목사의 성범죄행위가 사실인지를 묻거나, 여전히 좋지 못한 감정을 표출하고 거친 말을 하는 몇 몇분도 있었다.

뉴스앤조이, CBS, C3TV, GoodTV, C채널 등 여러 언론매체의 관심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병욱 목사의 면직 촉구해야 함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전병욱 목사 면직 처리 건이 결국 노회 안건에 올라가지 못했다. 여러 사람이 노력했으나, 이번에도 무산되고 만 것이다. 여전히 아무 일 없었던 듯 목회하며 설교영상을 웹상에 올리는 그의 뻔뻔한 행태를 보며, 자신이 반복해서 설교하는 다윗이 하나님 앞에 어떻게 회개했는지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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