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금) 오후 7시 뉴스앤조이 세미나실에서 강문대변호사(법률사무소 로그)를 초청하여,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뉴스앤조이 내부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강문대 변호사는 노사분쟁 및 교회분쟁시 법적대응 등의 변호 활동을 하시고, 월간 ‘복음과상황’과 기독언론 ‘뉴스앤조이’에 칼럼 <교회 재판, 가이사의 법정에 서다>를 연재하며, 성도들에게 교회 정치와 법적인 이해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글을 써왔습니다. 조만간 강문대 변호사의 칼럼이 뉴스앤조이 소책자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곧 출간될 책의 내용을 미리 맛보면서, 교회정치와 법적대응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회문제상담소와 뉴스앤조이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내부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세미나에는 강문대변호사와 교회문제상담소 상담위원, 개혁연대 사무국 일동, 뉴스앤조이 기자와 직원 등 약 15명이 참석했습니다. 강문대변호사는 먼저 소송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면서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본안소송과 가처분 신청의 차이점 등 어떤 소송절차가 있는지에 대해 법을 잘 모르는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또한 교인의 지위, 교회재산, 치리 및 해임의 관계 등 교회분쟁에서 자주 드러나는 주제별 법적 대응에 대한 방안을 다양한 판례를 들어, 그 해결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습니다. 

세미나 사이사이에는 참석자들의 예리한 질문과 강문대 변호사의 친절한 답변이 내용을 알차고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교회가 대형화되고, 세속화되면서 접수되는 교회분쟁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와 뉴스앤조이는 분쟁의 실제적인 사례를 자주 접하는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시민단체, 언론, 사법적 영역에서 개별 역할이 다르겠지만,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소명아래 사역을 감당하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