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월례기도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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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2-09-25 15:22 / 조회 1,701 / 댓글 0본문
9월 월례기도회 스케치
매월 셋째 주 하는 월례기도회를 9월은 교단총회 참관활동 관계로 한 주 미루어 진행했습니다. 기도회를 시작하는 찬양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14명이 자리를 참석하여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이번 월례기도회에서는 일산 행전교회 김승지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36~43절을 본문으로 ‘대교약졸(大巧若拙)’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대교약졸’이란 노자의 ‘도덕경’에 나온 경구로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은 뭇 사람들에게 볼품없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다고’ 나온 성경본문도 ‘대교약졸’의 의미처럼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하나님의 영광은 볼품없고 졸렬한 모습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 목사님은 “우리가 믿는 예수의 도, 예수의 가르침, 예수의 길은 많은 사람이 보기에 볼품없고 미련해보이기 때문에 예수를 따르지 않고, 도리어 사람의 영광인 세속적인 성공과 돈, 권세를 사랑한다. 진정한 하나님의 길은 때로는 오해와 비난이 따르더라도 그 영광의 안목을 재대로 보며 걷는 길”이라는 말씀을 함께 나눴습니다.
말씀나눔 이후 현재 분쟁중인 개 교회의 상황을 듣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또 지난 주 참관한 주요 교단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교단 내 갱신과 개혁의 자정역할과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아래는 주요교단을 위한 기도제목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예장합동
1. 예장합동이 국내 최대 교단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교회개혁에도 가장 앞장서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이번 총회를 기해 구성된 <총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가 교단 갱신과 한국교회 개혁의 씨앗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예장통합
1. 총회에서 ‘한기총 탈퇴’가 가결됐습니다. 교회사적인 중요한 결정입니다.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방향이 건강한 방향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2. 새찬송가 채택을 거부했습니다. 이권다툼으로 얼룩진 ‘찬송가’ 문제를 교단들이 마음을 모아 지혜롭게 잘 돌파해서, 우리나라 교인들이 찬송을 통해 받은 은혜와 영감들을 후손에게 잘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3. 총대를 20명 이상 파송하는 노회는 여성총대를 1명 이상 포함하도록 법제화 해달라는 청원은 기각됐습니다. 다양한 여성지도력들을 잘 길러내고, 발굴, 지원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기도합시다.
예장고신
1. 62회 총회에서는 구자우 사무총장 선출, 한기총 활동 1년 유보, 찬송가공회 새찬송가는 사용하지 않기로, 주기도문은 60회 총회 결의대로 개정개역(새찬송가 윗부분)을 사용키로, 장재형 씨를 이단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예장합신과 교단통합을 추진중입니다.
2. 새로운 임원단과 새 사무총장이 깨끗하고 건강한 교단정치를 하도록. 신사참배거부라는 신앙순결을 강조하는 만큼 그에 걸맞는 교단 되도록. 크기와 위상을 자랑치않고 교권이익이 아닌 하나님의 공의에 따르는 교단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기장
1 97회 총회가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민주화와 인권신장 활동, 기장생태목회자대회 등의 헌의가 가결되었습니다. 주제처럼 생명과 정의, 평화가 살아있는 교단과 한국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2. 기장교단은 여성총대가 전체 총대원 중 7.6%를 차지합니다. 이번 총회에 여성위원 1인 이상을 공천위원에 포함하기로 가결되었습니다. 교단 내 성평등 정책이 한국교회 전체에 선한 영향을 미치길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