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교단총회참관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2-10-04 10:58 / 조회 1,781 / 댓글 0본문
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이하 교단총회공대위)는 지난 9월 28일(금) 오후 3시, 청어람 3실에서 <2012 교단총회참관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교단총회는 그 어느해보다 사건 사고가 많았습니다. 뜨거운 교계와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여 추석연휴 전이라 시간이 촉박하기도 하고, 여러 부담이 있지만 진행하였습니다.
합동총회 첫날 현장에서 입장거부를 당하고 그에 항의하는 참관단의 긴박한 상황이 담긴 동영상과 각 교단에서 참관활동을 진행한 참관단들의 사진이 담긴 영상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인사말은 오세택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가 해주셨습니다. 오 목사는 "지켜볼때마다 안타까운 총회이지만, 해마다 성실히 참관하는 참관단들의 활동을 기자 여러분들이 기사를 잘 써주셔서 여론을 통해 변화를 기대해보자"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남오성 국장(교회개혁실천연대)이 각 교단별 참관결과 분석자료와 총평, 제안사항 등을 발표했습니다.
총평그래프 결과에서 '본인이 참관한 총회를 일반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공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기장은 8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합동은 5점으로 꼴찌하였습니다. 10가지 항목 중에서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기장은 높은 점수를, 합동은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하였고, 통합과 고신은 비교적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참관 소감발표는 4개교단에서 1인씩 발표하였습니다.
고신은 최정호 목사(교회2.0목회자운동 사무국장), 통합은 박성진 목사(개혁교회네트워크 사무국장), 합동은 서동진 전도사(교회개혁실천연대 회원), 기장은 김희석 국장(공의정치포럼)이 발언해주셨습니다.
캠페인 결과보고는 통합에서 진행한 '목회자 소득세 신고 어렵지 않아요' 상담창구 운영에 대해 윤은주 간사(교회개혁실천연대)가 발표하고, 합동에서 진행한 배포 캠페인에 대해 박제민 간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가 발표했습니다.
상담창구 운영은 총회본부의 비협조적인 분위기, 총대들의 소득세에 대한 낮은 인식 등으로 인한 무관심 등으로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반면 배포활동은 비교적 4개교단에서 잘 진행되었습니다.
끝으로 남오성 국장이 '2012 교단총회에 요구합니다'를 읽고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교단총회공대위가 제시하는 큰 주제는 "소통하라! 2012 교단총회"입니다.
1. 기본적인 상식은 지킬 수 있는 질서있고, 민주적인 총회
2. 총회의 여성참여에 대한 각 교단별 정책 발전
3. 목회자 소득세 신고를 통해 한국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와 소통할 것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제 교단총회공대위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9년째 성실히 진행해왔습니다. 내년 10년째 활동에서는 교회개혁의 본질에 한발 더 다가가는 내실있는 활동으로 거듭나길 기도하며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