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교회개혁제자훈련 2강 '민주적 교회운영과 정관'


전남광양에서 출생하였지만 경남진주에서 생활하고 계시며, 고로 영호남을 아우르는 삶을 사시는 백종국교수님의 구수한 인사로 두 번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치는 공동체의 아픔을 치유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백교수님의 명확한 개념정리부터 강의는 빈틈없이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의 왜곡된 교회정치를 명확하게 진단하고 길을 제시해주시기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종교개혁이 이루어졌지만 중세 구교의 사제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우리나라의 독재정권의 억압에 익숙해져 버렸기에 말도 안 되는 전횡에 휘둘리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결과가 좋다면 과정은 어떠해도 된다는 그릇된 성공주의가 사회와 교회를 장악하고 있는 현재의 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해 주실 때 공감과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좀더 일찍 모여 같이 식사하는 시간이 풍성해졌으면 합니다. 물론 바쁘시겠지만요. 그리고 이런자리를 위해 보이지 않게 힘쓰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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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6기 교회개혁제자훈련이 진행중입니다.
건강한 교회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귀한 교육의 장입니다. 앞으로 12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개혁연대 세미나실을 찾아오시면 함께 공부하며 교제하는 시간 가질 수 있습니다.

※ 참고 말씀드립니다. 강의 순서가 변경되었습니다.
11월 29일 강의는 12월 13일로 강의 예정이었던 <교회 악습의 현실과 대안>을, 12월 13일 강의는 11월 29일 예정이었던 <투명한 교회재정 운영> 강좌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