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활동소식

홈스쿨링 학생들 단체교육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3-03-28 17:21 / 조회 1,560 / 댓글 0

본문


오늘 3.28일 오후 2시, 개혁연대 사무실로 홈스쿨링 학생 18명이 방문했습니다. 개혁연대를 소개해주시는 강사로 저희 단체 윤경아 집행위원장님이 도와주셨습니다.

많은 학생들의 방문으로 사무실의 분위기가 좀더 풋풋해졌습니다. 학생들에게 종이를 나눠주고, 교회에 대한 생각을 쓰도록 했습니다. 종이를 모아 주제별로 모아보니, 학생들이 느끼는 교회에 대한 문제의식은 대단했습니다.
제일 많이 나온 주제는 교회의 가식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쓴 종이에는 "크리스찬이라고 말만하고 행동은 아니다", "가면(거룩해보인다)", "설교와 다른 목사님의 행동", "전하는 말과 다른 삶", "겉과 속이 다름" 등등이 있었습니다.

개혁연대가 하는 일의 필요성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린 학생들도 교회개혁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 기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서글프기도 했습니다.

강의가 마무리 되고, 질의응답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학생은 총회참관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또 다른 한 학생은 "여기 일하는 분 중에 만약에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개혁해야되는 교회라면 어떡하느냐"는 앙큼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어른들의 눈에만 망가진 것이 아님을 확인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