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 청춘워크숍 4강 스케치(윤정애)

오랜 방황의 시간을 접고 새로운 교회생활의 시작의 과정에서 여러가지 고민들을 늘 하던데로 혼자 싸안고 있던 제게 "청년이 세우는 새로운 교회"라는 주제는 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였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삶속에서는 또다시 까먹는 어리석은 저를 새롭게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동체를 세우는데 무엇이 필요할까, 어떻게 해야할까,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 이전에 그리고 암암리에 제 머리와 마음속에 들어앉은 결과주의, 성장주의를 끄집어내고 포도나무되신 그분과 교제하고 제 자신의 의가 아니라 그분 안에 거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제 자신이 성숙에 이르는 것이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임을 배우면서 새로운 기쁨과 평안을 경험했습니다.

청년의 실천적 영성에서 어떻게 청년공동체가 실천적 영성을 가질수 있을까 나름대로 생각을 했지요...ㅋㅋ
그런데, 자신의 소명을 따라 일터에서 빛과 소금된 삶을 살아라..... 맞아요...제 필요를 정확하게 짚어주심에 또 놀라고 신기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교회가 더 편함을 느낍니다. 더욱 거친 세상에서 부딪히고 균형잡힌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가야겠습니다.
그리고 20대 초반의 청년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성경적 가치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귀한 두분 목사님을 알게되고, 부르신 곳에서 주의 일에 힘쓰는 청년들을 보면서 저도 있는 곳에서 더욱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겠습니다! 기도하게되었고, 하나님께서 연대함 속에 함께하시고 필요를 채우심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워크샵을 기획하여주신, 교회개혁실천연대와 기독청년아카데미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강의와 나눔 하여주신, 두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