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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경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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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2-05-16 11:26 / 조회 1,7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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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경회 후기

하나님의 반전 드라마를 기대하며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여 4월 서울, 5월과 6월 천안·대전·광주·부산·대구·인천 등에서 ‘통곡하라’는 주제로 '한국교회의 회개와 갱신을 위한 전국 사경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천안을 시작으로 5월 10일에는 대전에서 한국교회의 회개와 갱신을 위한 회복의 여정을 이어갔습니다.

찬양으로 시작한 사경회는 대전지역 30여 명의 성도가 빛을 잃고, 맛을 잃은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한 기도의 자리에 동참하였습니다. 배용하 전도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앞에 한국교회의 부끄러움을 고백할 수 있는 순종과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했으며. 또 “한국교회가 믿고 확신한 일에 소명을 다하도록”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대전사경회에서는 현재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웨신대)에서 불합리하게 해직을 당해 복직투쟁 중인 이필찬 교수(전 웨신대)가 설교했습니다. 이 교수는 웨신대 재직기간에 전한 설교 3편을 요약해 “한국교회개혁의 출발은 바른 성경해석과 이해를 통한 신약교회의 회복”에 있음을 전하였습니다. 또 “하나님나라는 확장의 개념이 아닌 스스로 있는 것이며, 우리의 역할은 그 나라를 드러내는 일에 힘쓰는 것”임을 말하며, “하나님나라의 통치를 하나님의 백성이 경험하는 반전드라마가 오늘의 교회와 삶의 현장에서 드러나길 소망하라”고 선포했습니다.

말씀 이후 신광은 목사(열음터교회, 개혁연대 전문위원)의 인도로 10가지의 기도제목을 합심으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30여 명의 참석자는 한국교회가 올바른 신앙과 신학을 회복하고 섬김의 목회를 추구하도록, 금권 선거 등 교회 내 악습이 타파되도록, 건강하고 투명하게 재정을 운영하도록,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안적 교회운동을 지향하도록 합심으로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한국교회의 갱신은 충실한 신학교육의 바탕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신학교가 지성과 영성이 겸비된 목회자를 양성하는 데 힘쓸 수 있도록 눈물로 애통하며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한국교회의 회개와 갱신을 위한 선언문'을 손을 들어 읽고 채택했습니다.

이후 사경회에 참석한 이들이 함께 다과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참석자는 “오랜만에 뜻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고, 교제할 수 있어 반갑고 기쁘다”고 했고, 다른 참석자는 “마음과 신앙에 그리고 확신에 불을 붙이는 사경회였다”고 소감을 나눴습니다.

개혁연대는 5월과 6월 계속해서 전국을 돌며 함께 통곡하며 기도할 예정입니다. 아래 일정 참고하셔서 한국교회의 진정한 회개와 변화를 희망하는 분들이 참석하기를 기대합니다.

5월 전국 사경회 일정

광주 사경회 5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광주서석교회(강사: 신현우 교수)
부산 사경회 5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우리횃불교회(강사: 김근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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