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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및 예장합동 재정의혹 문제 해결촉구 기자회견> 결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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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2-08-30 18:50 / 조회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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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와 교단총회공동대취위원회는 8월 29일(수) 오후 3시에 예장합동 총회회관 앞에서 <GMS 및 예장합동 재정의혹 문제 해결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회원 및 교계기자 총 2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남오성 개혁연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오세택 목사(개혁연대 공동대표)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오 목사는 “감리교단이 세습을 재제하는 법을 제정하려고 한다. 이에 비추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예장합동교단이 아픔을 직시하며 총회를 앞두고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힘쓸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구교형 목사 (성서한국 사무총장)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구 목사는 “최근 한국교회의 주요한 문제와 부끄러운 이야기가 거의 예장합동교단과 관련되어있다. 그러나 교단과 관련된 문제임에도 예장합동교단은 문제해결의 가닥조차 못 잡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내용을 알고도 문제 해결의지가 없다. GMS와 합동 총회본부가 총회를 앞두고 의지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길 촉구한다. 올바르게 따져 관계자를 처벌하고 제도적 대책을 마련하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광식 목사는 “신학교 졸업이후 20여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똑같거나 오히려 한술 더 뜨는 현실이 된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고 울적하고 슬프고 또 참담하다. 도대체 그까짓 총회장과 총회총무 자리가 뭐길래, 그까짓 총신 재단이사장, 총장 자리가 뭐길래, GMS이사장, 사무총장 자리가 뭐길래, 한기총회장 자리가 뭐길래, 돈봉투와 온갖 권모술수와 상호비방, 향응이 난무한단 말인가? 무슨 국회의원들처럼 대단한 특권과 부귀영화가 주어지는 것도 아닐텐데, 왜 그 자리 서로 차지하려고 난리인가? 우리는 왜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바울의 사상과 가르침과는 정반대로 가르치고 살고 있는가? 교단소속 목사로서 자부심은 커녕 수치스럽고 자괴감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상대방을 비난하고자 함이 아니라, 애정을 지닌 충고라 여겨진다. 목사와 장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종(노예)로서 서로를 섬기도록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고 사는 듯하다. 잠깐 이 세상에서 일하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대 앞에 서야만 하는 것이 우리의 실존이고, 인간은 누구나 예외없이 죄인이고, 피조물이고, 유한(有限)하다는 사실을 매일 순간마다 묵상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발언했습니다.

 박성진 목사(개혁교회네트워크 사무국장)이 성명서를 낭독하였습니다. 기자회견 후 GMS와 총회를 찾아 성명서를 전달하고자 찾아갔습니다. GMS는 회의가 있다며 성명서 받는 이가 없어 책상에 두고 왔고, 총회는 출입을 거부하며 성명서 받기를 거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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