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 오전 11시에 "찾아가는 개혁연대"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새맘교회(이수연 목사)를 다녀왔습니다. 

새맘교회는 개혁연대와 오랫동안 동역했던 교회입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박득훈 목사님이 시무하셨을 때부터 함께해온 교회입니다. 함께한 시간이 오래된 만큼, 뜨거운 환대로 저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개혁연대 초청 예배로 드려진 이날은 예배 중 집행위원으로 수고해 주시는 구교형 목사님의 설교와 김종미 공동대표의 단체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교형 목사님은 '어떤 메시아인가'의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예수님의 시험을 이야기하며 예수님은 쉽게 메시아가 될 수 있는 길을 포기했기에, 우리의 시험도 쉽고 편한 길이 아닌 경제주의와 종교중독으로부터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주고 고백하는 교회가 되자고 요청했습니다. 특이했던 것은 예배 후 설교자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며 예배를 '청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함께 참여하는 '참여자'로 세워가는 교회입니다. 

김종미 공동대표는 새맘교회가 오랫동안 함께해온 시간이 길었던 만 것 큼, 이후에도 동역하는 교회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찾아가는 개혁연대는 개혁연대를 후원하는 교회뿐만 아니라, 교회개혁 운동에 대해 알기 원하시거나 교제하길 원하는 교회나 모임에서 신청해 주시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