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 청춘특강 1강 "교회란 무엇인가?" 강의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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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2-03-29 14:07 / 조회 2,861 / 댓글 0본문
교회개혁 청춘특강의 막이 올랐습니다~! 와~~ㅎㅎ
첫 강의를 들은 청년들은 무엇을 배우고 느꼈을까요?
★청춘특강 1강 강의스케치(1) (정성민)
타자애.. 십자가에서 흘러나오는 그분의 메아리
친구들이 많고 간식도 많이 줘서 어릴적 마냥 좋아서 교회를 다니던 내가 십여년이 흘러 이렇게 교회에 관한 강의까지 듣게 되기까지 무슨 일들이 있었나 돌아보게 된다.
고민의 시작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였던 것 같다.
대학교 선교단체를 통해 알게 된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나라 운동의 소망은 교회로 이어지고 연결되어지길 바랬지만 그것은 다른 문제였다.
선교단체와 교회라는 구조 자체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눈이 뜨이고 난 뒤 본 교회는 하나의 거대한 대기업과 같은 조직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조금씩 고민하게 되고, 때론 누군가에게 신랄한 비판을 섞어가며 문제 제기를 했지만 나는 그저 한 명의 힘없는 성도에 불과했다.
갈급함을 채울 수 없고, 믿음을 들이대며 헌신을 요구하는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그로 인한 상처와 결핍으로.. '교회'에 대한 고민은 시작됐다.
진정한 교회는 무엇일까?
강의가 꽤 딱딱한 이론과 지성으로 채워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감성적이고 말씀으로 채워져있어 적잖이 놀랐다.
정관이 무엇이며 공동의회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 등등의 정보로 교회개혁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제도보다 교회의 본질이 중요하며 교회 개혁의 시작은 남을 위하는 '타자애'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다.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죄인된 우리를 '거룩'으로 이끄셔서 죄의 본성을 뛰어넘어 결국에 남을 위한 삶으로 부르시는 복음의 메세지가 교회에 가득 넘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지금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난 얼만큼 남을 위해 나를 비우고 있는가..
강의가 끝나고 하루가 지난 지금도 교회개혁은 '타자애'부터 시작된다는 강의 내용이 가슴에 따뜻하게 남아있다.
그 어떤 이상적인 제도와 구조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뿌리고 가신 십자가에서의 사랑의 메세지가 교회 개혁의 시작과 끝임을.. 다른 부수적인 것들은 모두 그 사랑 안에 녹아져야 함을...
진정한 교회를 꿈꾸는 청춘들이 많구나
강의실을 빼곡히 채운 젊은 청년들을 보는 것 만으로 힘이 났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이렇게 있구나..
그런 그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관계 맺어갈 시간들이 기대가 된다.
★청춘특강 1강 강의스케치(2) (권진주)
교회란무엇인가? :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교회
우선... 2시간정도의 강의를 통해 많은 걸 깨닫고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사실, 청년중심 특강이라 강사님 역시 젊은 목사님일 거라 생각하고 강의실에 들어갔는데, 우리교회 담임목사님보다도 나이가 좀더 있어보이시는 목사님이 강의를 진행하고 계셔서 덜컥 겁부터 났다.
...
내 머리속엔 항상 청년들의 생각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시는 어른들의 모습이 자리잡고 있어서 굉장히 적대감을 느꼈지만.... 왠걸!!!
내가 알던 기존의 어른들의 모습이 아닌 청년을 이해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자기 소개 시간, 내가 여길 왜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와 생각을 같이 하는 청년들이 생각외로 많구나.. 힘내자! 라고 스스로를 토닥이게 되었다.
강의 시간, 교회에서 이렇게까지 교회의 모습을 배워본적이 없다.
죄인=자기애<->타자애.. 남에게 깨어지라고, 나한테 맞추라고 하는 내모습이 부끄러워졌다.
내가 깍이고 내가 깨어져서, 예수님 마음처럼 문드러져 없어지는 것!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모습이었다.
십자가와 부활과 자기부인의 모습! 아멘!!
건강한 교회에서 사귐이란, 섬김 & 공평 & 집중, 소그룹리더의 진정한 자세가 아닐까 싶다..
전체적으로, 이번 강의는 감동이었다.
교회안에서만 머무르던 내 생각을 깨뜨렸고, 내 방식대로 해석하던 리더의 자세를 반성하게 되었다.
함께 강의를 듣는 청년들과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 강의때는 어떻게든 일찍와서 함께 저녁식사를 해볼 생각이다. ^^
나의 닫힌 마음을 이런 방법으로 두드리시는 주님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다음주에는 청춘특강 두 번째 강좌 "유럽 종교개혁에서 얻는 한국 교회개혁을 위한 노하우"(남오성 사무국장)를 진행합니다~ ^^
첫 강의를 들은 청년들은 무엇을 배우고 느꼈을까요?
★청춘특강 1강 강의스케치(1) (정성민)
타자애.. 십자가에서 흘러나오는 그분의 메아리
친구들이 많고 간식도 많이 줘서 어릴적 마냥 좋아서 교회를 다니던 내가 십여년이 흘러 이렇게 교회에 관한 강의까지 듣게 되기까지 무슨 일들이 있었나 돌아보게 된다.
고민의 시작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였던 것 같다.
대학교 선교단체를 통해 알게 된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나라 운동의 소망은 교회로 이어지고 연결되어지길 바랬지만 그것은 다른 문제였다.
선교단체와 교회라는 구조 자체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눈이 뜨이고 난 뒤 본 교회는 하나의 거대한 대기업과 같은 조직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조금씩 고민하게 되고, 때론 누군가에게 신랄한 비판을 섞어가며 문제 제기를 했지만 나는 그저 한 명의 힘없는 성도에 불과했다.
갈급함을 채울 수 없고, 믿음을 들이대며 헌신을 요구하는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그로 인한 상처와 결핍으로.. '교회'에 대한 고민은 시작됐다.
진정한 교회는 무엇일까?
강의가 꽤 딱딱한 이론과 지성으로 채워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감성적이고 말씀으로 채워져있어 적잖이 놀랐다.
정관이 무엇이며 공동의회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 등등의 정보로 교회개혁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제도보다 교회의 본질이 중요하며 교회 개혁의 시작은 남을 위하는 '타자애'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다.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죄인된 우리를 '거룩'으로 이끄셔서 죄의 본성을 뛰어넘어 결국에 남을 위한 삶으로 부르시는 복음의 메세지가 교회에 가득 넘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지금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난 얼만큼 남을 위해 나를 비우고 있는가..
강의가 끝나고 하루가 지난 지금도 교회개혁은 '타자애'부터 시작된다는 강의 내용이 가슴에 따뜻하게 남아있다.
그 어떤 이상적인 제도와 구조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뿌리고 가신 십자가에서의 사랑의 메세지가 교회 개혁의 시작과 끝임을.. 다른 부수적인 것들은 모두 그 사랑 안에 녹아져야 함을...
진정한 교회를 꿈꾸는 청춘들이 많구나
강의실을 빼곡히 채운 젊은 청년들을 보는 것 만으로 힘이 났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이렇게 있구나..
그런 그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관계 맺어갈 시간들이 기대가 된다.
★청춘특강 1강 강의스케치(2) (권진주)
교회란무엇인가? :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교회
우선... 2시간정도의 강의를 통해 많은 걸 깨닫고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사실, 청년중심 특강이라 강사님 역시 젊은 목사님일 거라 생각하고 강의실에 들어갔는데, 우리교회 담임목사님보다도 나이가 좀더 있어보이시는 목사님이 강의를 진행하고 계셔서 덜컥 겁부터 났다.
...
내 머리속엔 항상 청년들의 생각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시는 어른들의 모습이 자리잡고 있어서 굉장히 적대감을 느꼈지만.... 왠걸!!!
내가 알던 기존의 어른들의 모습이 아닌 청년을 이해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자기 소개 시간, 내가 여길 왜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와 생각을 같이 하는 청년들이 생각외로 많구나.. 힘내자! 라고 스스로를 토닥이게 되었다.
강의 시간, 교회에서 이렇게까지 교회의 모습을 배워본적이 없다.
죄인=자기애<->타자애.. 남에게 깨어지라고, 나한테 맞추라고 하는 내모습이 부끄러워졌다.
내가 깍이고 내가 깨어져서, 예수님 마음처럼 문드러져 없어지는 것!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모습이었다.
십자가와 부활과 자기부인의 모습! 아멘!!
건강한 교회에서 사귐이란, 섬김 & 공평 & 집중, 소그룹리더의 진정한 자세가 아닐까 싶다..
전체적으로, 이번 강의는 감동이었다.
교회안에서만 머무르던 내 생각을 깨뜨렸고, 내 방식대로 해석하던 리더의 자세를 반성하게 되었다.
함께 강의를 듣는 청년들과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 강의때는 어떻게든 일찍와서 함께 저녁식사를 해볼 생각이다. ^^
나의 닫힌 마음을 이런 방법으로 두드리시는 주님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다음주에는 청춘특강 두 번째 강좌 "유럽 종교개혁에서 얻는 한국 교회개혁을 위한 노하우"(남오성 사무국장)를 진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