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총회 참관기] 발언권을 독점하는 총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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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9-10-13 16:07 / 조회 2,233 / 댓글 0본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참관기
정기용 집사(교회개혁실천연대 회원/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 참관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총회장 김삼환) 제94회 총회가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담임목사 김지철)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으나 셋째날은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인 참관인으로 11시 30분경에 도착해서 오후 총회가 끝날때까지 참관하면서 느낀 소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 한다.
처음으로 총회 회의를 보면서 과연 총회가 총대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총대들 또한 토의 안건을 제대로 이해하고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총대들의 발언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총회에서 발언하는 총대들이 대부분 전직 임원직 출신들이라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총대들이 총회보고서에 대한 사전 이해가 부족한 가운데 참석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총대들 역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총회보고서가 최소한 일주일 이전에 총대들에게 배포가 된다면, 관심있는 총대들만이라도 총회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회의 진행이 허술하기에 소수의 인원만 있어도 어떤 안건이던 간에, 통과 시킬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다. 총대들 대부분이 안건에 관심이 없어, 말 잘하는 발언자이거나, 소수의 인원만 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충분하다는 사실을 참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허술한 진행이 안되도록 새로운 안을 마련해야 되는데 임원선출시 사용했던 전자투표방법을 안건 토론에도 적용하면 최소한 총대위원들이 무슨 안건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비밀투표가 아닌, 공개적으로 거수를 통해 가부를 결정하는 방식 역시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회의를 지켜보면 총대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 특히 정치적․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여부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 건의 경우 역시, 서울서노회 측과 그외 노회 측의 반응, 재단연금운영 건, 부산일신기독병원 건 등이 특히 그러했다.
정기용 집사(교회개혁실천연대 회원/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 참관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총회장 김삼환) 제94회 총회가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담임목사 김지철)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으나 셋째날은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인 참관인으로 11시 30분경에 도착해서 오후 총회가 끝날때까지 참관하면서 느낀 소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 한다.
처음으로 총회 회의를 보면서 과연 총회가 총대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총대들 또한 토의 안건을 제대로 이해하고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총대들의 발언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총회에서 발언하는 총대들이 대부분 전직 임원직 출신들이라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총대들이 총회보고서에 대한 사전 이해가 부족한 가운데 참석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총대들 역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총회보고서가 최소한 일주일 이전에 총대들에게 배포가 된다면, 관심있는 총대들만이라도 총회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회의 진행이 허술하기에 소수의 인원만 있어도 어떤 안건이던 간에, 통과 시킬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다. 총대들 대부분이 안건에 관심이 없어, 말 잘하는 발언자이거나, 소수의 인원만 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충분하다는 사실을 참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허술한 진행이 안되도록 새로운 안을 마련해야 되는데 임원선출시 사용했던 전자투표방법을 안건 토론에도 적용하면 최소한 총대위원들이 무슨 안건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비밀투표가 아닌, 공개적으로 거수를 통해 가부를 결정하는 방식 역시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회의를 지켜보면 총대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 특히 정치적․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여부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 건의 경우 역시, 서울서노회 측과 그외 노회 측의 반응, 재단연금운영 건, 부산일신기독병원 건 등이 특히 그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