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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사랑의교회 건축 항의 및 저지를 위한 1인 시위’ 계획 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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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0-02-20 16:10 / 조회 2,1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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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단체는 지난 2월 19일(금) 오전 11시, 사랑의교회 앞에서 ‘사랑의교회 건축 항의 및 저지를 위한 1인 시위’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박득훈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남오성 사무국장이 그간의 활동 경과를 보고하였습니다. 고영근 사무처장(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이 성명서를 낭독하였습니다.

성명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 지지와 관심을 요청드립니다.

■ 성명서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는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 건축에 항의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연속 1인 시위를 앞으로 10일간 실행하고자 한다.

지난 해, 사랑의교회는 약 2,100억 원을 들여 서초역 부근 대법원 맞은편 약 2,200평의 부지에 초대형 건물을 건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여타 대형교회들과는 달리 교회갱신과 제자훈련을 주도해온 사랑의교회에게 전혀 걸맞지 않는 모습이기에, 한국교회의 회복을 열망하는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이에 개혁연대는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오픈포럼과 올 해 1월 기자회견을 통해 건축 중단을 간절히 호소한바 있다. 사랑의교회마저 '규모를 확대하여 큰 일을 하겠다'는 세속적 논리에 빠져 건축마케팅을 통한 무한성장을 추구한다면, 한국교회회복에 너무나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2,1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개교회의 편의만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 큰 우려를 낳았다. 사랑의교회가 교회건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절차적 불의를 범하고 교인들을 호도하는 것도 우려의 대상이었다. 그 뿐 아니라 사랑의교회가 세속적 경쟁논리로 지역교회의 생존을 위협하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사랑의교회는 이러한 호소를 무시한 채, 진정한 정당성이 결여된 두 차례의 공동의회를 거쳐 건축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처음에는 진정성이 담보된 민주적 토론과 합의절차를 무시하고 건축안건을 통과시키더니, 급기야는 엄연히 은행대출을 위해 제출된 정관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잘못을 덮고자 부실한 내용의 정관을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교회는 “성전건축”, “할렐루야주일”, “거룩한 땅밟기” 등 성경의 단어들을 문맥과 관계없이 추출하여,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본래 뜻을 무시한 채 자기 확장을 위한 건물 세우기라는 세속적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오용하여 교인들을 호도하고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한 지체이기에 다른 지체가 치명적인 과오를 범하고 있을 때,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해야 할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

이에 개혁연대는 사랑의교회 건축에 대한 항의의 뜻을 분명히 전달하고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연속 1인 시위를 실행하고자 한다. 개혁연대는 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와 하나님나라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2010년 2월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사랑의교회 현 강남역 예배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다.

개혁연대는 사랑의교회에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한다. 지금이라도 건축 추진을 중단하고 사랑의교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다 신앙적으로 건전하게 풀어갈 수 있는 길을 한국교회와 함께 의논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2010년 2월 19일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박득훈・백종국・오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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