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총회 참관기] 어느 신학생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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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9-10-13 16:05 / 조회 2,362 / 댓글 0본문
제9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참관기
※ 참관자는 장신대학교 학생으로, 이름을 공개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혀와 부득이 기명하지 않음.
전체회의 (오후2시)
회의는 ‘의사소통’이라는 개념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한다. 문자와 영상 등 다양한 자료의 도움을 받지만 절대적으로 언어를 통해 생각을 전달하고, 생각을 듣고 받아들이며,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자리... 특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 안에서 모인 우리라면, 같은 꿈을 꾸고 같이 아파하며, 한 길을 향해 고민하며 나아가는 자리이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 이 땅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위해, 교회를 위해 우리 공동체와 사회를 위해 고민하며 건설하는 자리 말이다.
주어진 장소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의사가 소통하는 유기적 모임을 그리며, 회의장에 들어선 순간 엄청난 규모의 본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에 숨이 턱 막혔다. 2층 참관인석은 온 본당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한 명의 설교자를 통해 선포되는 설교를 듣는 회중석과 다를 바 없는 좌석 배치는 자유로운 의사가 소통하기에는 다소 불편해 보였다.
배치된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워서 구석구석 살펴보던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서기’로 배정된 좌석이었다. 서기란, 회의에서 논의되는 사항들을 기록하는 사람이다. 서기, 부서기, 회록서기, 부회록서기로 구분된 역할들을 보면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앉아 계신 분들이 어떻게 이 회의의 내용을 기록하고 계신지, 궁금했다. 정말로, 이 분들이 회의에서 주고받는 모든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계실까.
각 부서를 호명하며 보고 및 청원이 시작되었다. 이름만 듣고선 도무지 무슨 역할을 담당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부서들이 차례로 나왔다. 심지어 안건은 아무리 집중해도 도통 그 내용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또렷하게 전달되지 않는 ‘중요한’ 청원사항들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했다. 모든 부서의 구성과 소개, 연혁과 청원 사항은 전화번호부만한 두께의 총회보고서 한권에 기록되어 있었다. 보고하는 사항만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인지라 이 두꺼운 책을 열심히 읽으며 발표자를 따라가야 하는데, 이 책을 실제로 펼쳐놓고 경청하고 계신 분들은 실제로 많지 않았다. 책의 노란색 표지가 먼저 눈에 띠었고, 엎드려 숙면 중이거나, 신문이나 성경을 읽고 있는 총대들도 자주 보였다. 총회보고서는 1주일 쯤 전 각 교회로 모두 보내졌다고 했다. 먼저 읽고 파악하셨기 때문이라고, 특별한 이견이 없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었다.
독도를 지키는 부서와 단군상을 반대하는 부서가 대체 예장통합 회의에서 왜 보고 발표를 해야 하는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독도수호 부서는 정말 일본과의 관계 및 실제로 정치적․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이 문제와 사안에 관련하는지, 또 어떤 근거로 그런 일을 하는지, 그리고 왜 총회 상설기관으로 존재해야 하는지 정말 궁금했다.
생명을 살리고자하는 부서에서 제안한 생명살리기 운동은 각 교회에서 생명학교 프로그램을 허락하고 생명살리기운동 10년 위원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청원사항이 허락되면 이제 각 교회와 특히 주일학교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바로 도입해야 한다.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설명이 덧붙여져야 할 이 의견, 이 타이틀만 덩그라니 보고될 뿐, 구체적인 실행계획없이 너무나 많은 이 제안이 ‘허락이요’ 한 마디로 가결되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서에서 존속 청원하는 모습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해당 부서의 사업 목적이나 실행에 대한 재점검과 더불어 보다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 모든 부서들은 교회와 성도들의 안녕을 위해, 그리고 사회와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 ‘필요에 의해’ 만들어 지고, 성도들의 헌금으로 운영되는 것인데, 여지껏 열심히 활동하지 못했으니, 열심히 활동할 기회를 달라는 식의 계속 존속 청원은 정말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는 역시 발언태도였다. 텔레비전에서 항상 봐오던 국가의 일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흥분하고 화내고 급기야 몸으로 부딪히는 일들이 총회에서도 벌어지는지는 모두가 궁금하던 터였다. 회의를 참관하며 발언하는 사람들의 비슷한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차분하게 자기소개를 이어가자마자, 본론에서는 갑작스럽게 목소리가 커지며 흥분한다는 것이었다. 중요한 것은 발표 도중 반대의견이나 다른 장애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혼자 의견을 발표하며 열을 낸다는 것이다. 미처 답변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반박의 목소리를 높이거나, 윽박지르며 반론을 펴는 행태는 듣던데로, 역시나 불편했다.
정치부 소위원회 참관 (오후 3시)
임시 부장의 사회로 먼저 임원이 선출되었다. 무기명 투표로 종이에 이름을 적어내는 기본적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ooo가 되면 잘 할 껍니다’, ‘아 내가 말하면 다 ~ ...’ 이런 발언이 인상적이었다. 훨씬 작은 공간에서 이 회의에 누가 왔는지 다 알 수 있을만한 정도의 규모로 진행되었다. 가뜩이나 더욱 무질서한 공간에서 임원을 추천하는 과정이 다소 가벼워 보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인원도 적고 관계도 친밀하다보니 절차나 규칙과 같은 공식적인 무엇보다는 비공식적인 그 무엇에 의해 진행되는 듯했다. 실행위원을 선출하고 나니, 실행위원 빼고는 모두 나가 회의장이 썰렁해졌다. 대의제도에 걸맞게 위원이 되신 분들께 위임하는 듯 했다.
먼저 이재철 목사에 관한 안건에 관해 개인적으로 좀 안다고 하는 총대가 발언했다. 개인적으로 알아온 관계와 일반적 인지도를 언급하며 알려진 대로 그렇게 나쁜 짓을 한 게 아닌데 과장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모함하려는 의도가 너무 안타깝다고 하셨다. 원래 그런 분인 것처럼 차분하고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셔서 보고 듣기에 좋았다. 문제와 교회의 상황 보다는 인격에의 호소로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마구잡아 욕하는 건 아니라는 논리가 아주 감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이어서 다른 분이 나쁜 사람이다 아니다가 아니고 피상적이지 않게 말해 달라고 정중하게 말씀하시고,
서노회 장로님이 발표하셨다. 실제로 나는 이 서노회 측의 의견이 궁금했기 때문에 기대했고, 참여하신 분들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이되는데, 장로님의 말씀은, 장로호칭문제를 먼저 제기하고 잘못된거라고 하
신 후, 돈으로 봐도 힘으로 봐도 이채철 목사와 싸움이 안된다, 이재철 목사는 대통령급, 조용기 목사급.. ㅠ ㅠ ??? 표현을 사용하시며 흥분하셨다. 기대했던 실질적인 문제와 입장 대신, 너무 감정적인 발언으로만 들렸기 때문에 매우 아쉬웠다. 결국 우리는 돈도 없고 힘도 없어서, 돈 있고 힘 있는 이재철 목사와 못 싸우니, 총회가 대신 싸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권회수 요구.
특별조사를 위한 안을 정치부에서 내서 구체적 문제점을 알아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위원회를 조직해도 정치부 안에서 해야한다는 것과 본회에서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이견으로 나뉘었다. 증빙자료를 다 보면서 문제를 파악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생각보다 다른 분들은 이 문제에 많이 왈가왈부하지 않으시고 좀 더 잘 알기를 원하셨다. 덕수교회 손인웅(?) 목사님 말씀이 100주년기념교회는 이사회로부터 만들어진거고, 초기 의미나 설립 목적 등을 고려해 보면 이사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특히 그 이사회가 초교파적으로로 각 교파에서 참여하셨고, 총회장님(김삼환 목사님을 말씀하시는 듯)도 이사회 이신데, 한번도 참석하신적이 없으시다고, 이건 직무유기라고, 이사회에서 나서서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설득력 있어 보였다.
새로 선출되신 서기님은 노회에서 재판하는 것은 총회에서 치리권한이 없으며 함께 위원으로 들어가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처리해야 한다고, 정치부가 법적으로 할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다. 르래서 특별위원회를 만들자는 의견으로 모아지는 듯 했으나 깔끔하게 맺어진 듯한 느낌 없이 넘어가고, 다른 안건들은 큰 관심 사항이 아닌 것처럼 진행되며 지나갔다.
국가고기를 모두 토요일로 해달라는 안건은 총회장 명의로 총회가,, 라고 하시고
21세기 찬송가 출판 허락에 대한건 찬송가위원회에 보내기로 하고..
비교적 불거진 이슈는 총회선교사의 이중멤버십 문제였는데, 여기서는 대부분 모인 분들이 선교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았다. 선교사들이 어떻게 사역하고 무엇이 필요하고 각 나라에서의 문화적 사회적 위치가 어떤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았고, 궁금해 하시지도 않았다. 다만 이중으로 되어있으면 안된다고 화내시고, 이 부분은 너무 오순도순 말씀하셔서 어떻게 진행되고 결국 어떻게 결정된건지 이해하지 못했다.
※ 참관자는 장신대학교 학생으로, 이름을 공개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혀와 부득이 기명하지 않음.
전체회의 (오후2시)
회의는 ‘의사소통’이라는 개념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한다. 문자와 영상 등 다양한 자료의 도움을 받지만 절대적으로 언어를 통해 생각을 전달하고, 생각을 듣고 받아들이며,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자리... 특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 안에서 모인 우리라면, 같은 꿈을 꾸고 같이 아파하며, 한 길을 향해 고민하며 나아가는 자리이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 이 땅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위해, 교회를 위해 우리 공동체와 사회를 위해 고민하며 건설하는 자리 말이다.
주어진 장소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의사가 소통하는 유기적 모임을 그리며, 회의장에 들어선 순간 엄청난 규모의 본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에 숨이 턱 막혔다. 2층 참관인석은 온 본당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한 명의 설교자를 통해 선포되는 설교를 듣는 회중석과 다를 바 없는 좌석 배치는 자유로운 의사가 소통하기에는 다소 불편해 보였다.
배치된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워서 구석구석 살펴보던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서기’로 배정된 좌석이었다. 서기란, 회의에서 논의되는 사항들을 기록하는 사람이다. 서기, 부서기, 회록서기, 부회록서기로 구분된 역할들을 보면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앉아 계신 분들이 어떻게 이 회의의 내용을 기록하고 계신지, 궁금했다. 정말로, 이 분들이 회의에서 주고받는 모든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계실까.
각 부서를 호명하며 보고 및 청원이 시작되었다. 이름만 듣고선 도무지 무슨 역할을 담당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부서들이 차례로 나왔다. 심지어 안건은 아무리 집중해도 도통 그 내용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또렷하게 전달되지 않는 ‘중요한’ 청원사항들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했다. 모든 부서의 구성과 소개, 연혁과 청원 사항은 전화번호부만한 두께의 총회보고서 한권에 기록되어 있었다. 보고하는 사항만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인지라 이 두꺼운 책을 열심히 읽으며 발표자를 따라가야 하는데, 이 책을 실제로 펼쳐놓고 경청하고 계신 분들은 실제로 많지 않았다. 책의 노란색 표지가 먼저 눈에 띠었고, 엎드려 숙면 중이거나, 신문이나 성경을 읽고 있는 총대들도 자주 보였다. 총회보고서는 1주일 쯤 전 각 교회로 모두 보내졌다고 했다. 먼저 읽고 파악하셨기 때문이라고, 특별한 이견이 없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었다.
독도를 지키는 부서와 단군상을 반대하는 부서가 대체 예장통합 회의에서 왜 보고 발표를 해야 하는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독도수호 부서는 정말 일본과의 관계 및 실제로 정치적․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이 문제와 사안에 관련하는지, 또 어떤 근거로 그런 일을 하는지, 그리고 왜 총회 상설기관으로 존재해야 하는지 정말 궁금했다.
생명을 살리고자하는 부서에서 제안한 생명살리기 운동은 각 교회에서 생명학교 프로그램을 허락하고 생명살리기운동 10년 위원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청원사항이 허락되면 이제 각 교회와 특히 주일학교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바로 도입해야 한다.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설명이 덧붙여져야 할 이 의견, 이 타이틀만 덩그라니 보고될 뿐, 구체적인 실행계획없이 너무나 많은 이 제안이 ‘허락이요’ 한 마디로 가결되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서에서 존속 청원하는 모습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해당 부서의 사업 목적이나 실행에 대한 재점검과 더불어 보다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 모든 부서들은 교회와 성도들의 안녕을 위해, 그리고 사회와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 ‘필요에 의해’ 만들어 지고, 성도들의 헌금으로 운영되는 것인데, 여지껏 열심히 활동하지 못했으니, 열심히 활동할 기회를 달라는 식의 계속 존속 청원은 정말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는 역시 발언태도였다. 텔레비전에서 항상 봐오던 국가의 일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흥분하고 화내고 급기야 몸으로 부딪히는 일들이 총회에서도 벌어지는지는 모두가 궁금하던 터였다. 회의를 참관하며 발언하는 사람들의 비슷한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차분하게 자기소개를 이어가자마자, 본론에서는 갑작스럽게 목소리가 커지며 흥분한다는 것이었다. 중요한 것은 발표 도중 반대의견이나 다른 장애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혼자 의견을 발표하며 열을 낸다는 것이다. 미처 답변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반박의 목소리를 높이거나, 윽박지르며 반론을 펴는 행태는 듣던데로, 역시나 불편했다.
정치부 소위원회 참관 (오후 3시)
임시 부장의 사회로 먼저 임원이 선출되었다. 무기명 투표로 종이에 이름을 적어내는 기본적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ooo가 되면 잘 할 껍니다’, ‘아 내가 말하면 다 ~ ...’ 이런 발언이 인상적이었다. 훨씬 작은 공간에서 이 회의에 누가 왔는지 다 알 수 있을만한 정도의 규모로 진행되었다. 가뜩이나 더욱 무질서한 공간에서 임원을 추천하는 과정이 다소 가벼워 보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인원도 적고 관계도 친밀하다보니 절차나 규칙과 같은 공식적인 무엇보다는 비공식적인 그 무엇에 의해 진행되는 듯했다. 실행위원을 선출하고 나니, 실행위원 빼고는 모두 나가 회의장이 썰렁해졌다. 대의제도에 걸맞게 위원이 되신 분들께 위임하는 듯 했다.
먼저 이재철 목사에 관한 안건에 관해 개인적으로 좀 안다고 하는 총대가 발언했다. 개인적으로 알아온 관계와 일반적 인지도를 언급하며 알려진 대로 그렇게 나쁜 짓을 한 게 아닌데 과장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모함하려는 의도가 너무 안타깝다고 하셨다. 원래 그런 분인 것처럼 차분하고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셔서 보고 듣기에 좋았다. 문제와 교회의 상황 보다는 인격에의 호소로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마구잡아 욕하는 건 아니라는 논리가 아주 감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이어서 다른 분이 나쁜 사람이다 아니다가 아니고 피상적이지 않게 말해 달라고 정중하게 말씀하시고,
서노회 장로님이 발표하셨다. 실제로 나는 이 서노회 측의 의견이 궁금했기 때문에 기대했고, 참여하신 분들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이되는데, 장로님의 말씀은, 장로호칭문제를 먼저 제기하고 잘못된거라고 하
신 후, 돈으로 봐도 힘으로 봐도 이채철 목사와 싸움이 안된다, 이재철 목사는 대통령급, 조용기 목사급.. ㅠ ㅠ ??? 표현을 사용하시며 흥분하셨다. 기대했던 실질적인 문제와 입장 대신, 너무 감정적인 발언으로만 들렸기 때문에 매우 아쉬웠다. 결국 우리는 돈도 없고 힘도 없어서, 돈 있고 힘 있는 이재철 목사와 못 싸우니, 총회가 대신 싸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권회수 요구.
특별조사를 위한 안을 정치부에서 내서 구체적 문제점을 알아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위원회를 조직해도 정치부 안에서 해야한다는 것과 본회에서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이견으로 나뉘었다. 증빙자료를 다 보면서 문제를 파악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생각보다 다른 분들은 이 문제에 많이 왈가왈부하지 않으시고 좀 더 잘 알기를 원하셨다. 덕수교회 손인웅(?) 목사님 말씀이 100주년기념교회는 이사회로부터 만들어진거고, 초기 의미나 설립 목적 등을 고려해 보면 이사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특히 그 이사회가 초교파적으로로 각 교파에서 참여하셨고, 총회장님(김삼환 목사님을 말씀하시는 듯)도 이사회 이신데, 한번도 참석하신적이 없으시다고, 이건 직무유기라고, 이사회에서 나서서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설득력 있어 보였다.
새로 선출되신 서기님은 노회에서 재판하는 것은 총회에서 치리권한이 없으며 함께 위원으로 들어가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처리해야 한다고, 정치부가 법적으로 할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다. 르래서 특별위원회를 만들자는 의견으로 모아지는 듯 했으나 깔끔하게 맺어진 듯한 느낌 없이 넘어가고, 다른 안건들은 큰 관심 사항이 아닌 것처럼 진행되며 지나갔다.
국가고기를 모두 토요일로 해달라는 안건은 총회장 명의로 총회가,, 라고 하시고
21세기 찬송가 출판 허락에 대한건 찬송가위원회에 보내기로 하고..
비교적 불거진 이슈는 총회선교사의 이중멤버십 문제였는데, 여기서는 대부분 모인 분들이 선교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았다. 선교사들이 어떻게 사역하고 무엇이 필요하고 각 나라에서의 문화적 사회적 위치가 어떤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았고, 궁금해 하시지도 않았다. 다만 이중으로 되어있으면 안된다고 화내시고, 이 부분은 너무 오순도순 말씀하셔서 어떻게 진행되고 결국 어떻게 결정된건지 이해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