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활동소식

[논평]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연장시무 결정에 관한 논평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6-01-04 20:22 / 조회 5,157 / 댓글 84

본문

논평

조용기 목사 은퇴번복 결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

작년 5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정기총회로부터 촉발된 조용기 목사의 시무연장 논란이 반년이 넘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지난 1일 송구영신예배를 통하여 75세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것으로 결국 종결되었다. 또한 이같은 결정은 자신의 목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서 기인된 것으로 절대 다수의 교인들의 뜻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하였다.

이에 개혁연대는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조용기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사회와 한국교회 앞에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이심을 선포하고 멋지게 목회 리더쉽을 이양하여 모범적 교회상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결국 한 사람의 담임목사에게 교회전체의 명운을 거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반년간의 과정에서도 당사자 조용기 목사는‘은퇴하고 싶지만 온 교회가 원하고, 아직 성령의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허나 2005년 마지막 예배를 통해 전격적으로 은퇴번복을 선언함으로 향후 그의 행보와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

이미 널리 알려져 있듯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매우 우려할 수준에까지 이른 조용기 목사 의존과 친인척 특혜와 부정 등에 연루되어 있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이러한 아름답지 못한 모습들이 1세대인 조용기 목사의 은퇴와 더불어 깨끗이 청산되고 새로운 세대와 더불어 좀 더 겸손하지만 더욱 성숙한 교회와 목회적 리더쉽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여러 모로 권고해 왔다. 그리고 교회 관계자들과의 만남들 가운데서 그 희망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끝내 그 열매를 보지 못하게 된 점을 통탄스럽게 생각한다.

개혁연대는 은퇴여부와 관계없이 이러한 은퇴번복 과정을 살펴보면서 기대하였던 여의도순복음교회 자체적인 자정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작년 11월 정식고발을 언급하였고, 이번 결정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역시 그런 자정의지가 없음이 재확인되어, 이제 유감스럽지만 그 마지막 절차를 밟아가려고 한다. 개혁연대는 한국교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모습을 통탄하며,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참회의 기도를 드려줄 것을 당부 드린다.

1월 4일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