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교단총회정착을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회의 안내- 7/26 오후2시,개혁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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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5-07-22 15:00 / 조회 3,202 / 댓글 0본문
'올바른 교단총회 정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참여단체 확정
이번 '올바른 교단총회 정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활동을 함께 해나갈 단체가 확정되었습니다.
이에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역할분담 등을 논의하는 모임을 진행합니다.
본 활동에 동참의 뜻을 보여주신 단체와 개인참가자께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합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또한 부탁드립니다. 활동에 동참을 원하시는 분들의 자원을 바랍니다.
일시: 7월 26일(화) 오후 2시
장소: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실(약도참조)
참여단체(확정)
감리교회의갱신을위한목요기도회/교회개혁단체협의회/교회개혁실천연대/교회개혁지원센타/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독대학총학생회연합/새벽이슬/새시대목회자모임/생명평화연대/숭사리교회개혁포럼/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성경적토지정의를위한모임(총
12단체)
개인참여자
백광모 님, 이재성 님, 김웅선 님, 이대호 님, 김성은 님
2004년 활동사항
1. 준비일정
* 공대위 실무자모임(9월 6일,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실):
참여단체 확인, 활동방향 논의, 기자회견 준비, 역할분담 등 논의
* 공대위 출범 및 공동기자회견(9월 10일, 안국동 참여연대 느티나무 까페):
공대위 참여단체 대표 및 실무자 14명과 기자 10여 명 참석
- 인사말 및 공대위의 필요성(김동한 대표/정의평화기독인연대 공동대표)
- 우리의 주장 성명서 낭독(오세택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 공대위 활동 방향 및 향후 계획 발표(구교형 국장/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
- 질의, 응답
2. 총회 활동
* 예장 통합총회 방문(9월 15일, 소망교회): 참관 및 참관기 게재
* 예장 합동총회 방문(9월 21일-23일, 충현교회): 유인물 배포, 현수막 게시,
구호제창, 퍼포먼스, 참관, 참관기 게재
* 예장 개혁총회 방문(9월 22일, 일산대림교회): 유인물 배포, 참관 및 참관기 게재
* 예장 고신총회 방문(9월 23일, 천안 고신대학원): 참관 및 참관기 게재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방문(10월 27-28일, 광림교회):
현수막 게시, 참관 및 참관기 게재
3. 언론 활동
* 공대위 각 총회방문 참관기 연재(뉴스앤조이)
* CBS 프로그램: CBS저널 출연 1회, 전화인터뷰 1회, TV뉴스 촬영 1회
* KBS ‘한국사회를 말한다’ 취재 및 인터뷰
* 기타 교계신문 및 일반신문에 기사 다수 게재
4. 총회 이후 활동
* 주요교단 총회 방문 및 우리의 입장 전달
(예장 통합, 예장 합동, 예장 고신, 기하성, 기감, 성서공회)
* 예장 통합 총회사무실 방문(10월 7일, 100주년 기념관 총회회관):
조성기 사무총장 등과 면담하여 입장 전달
* 대한성서공회 방문(10월 21일): 공대위 소속 실무자들과 민영진 성서공회 총무 등 실무자가 예장 합동측 성경단독 번역에 대한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함.
[2004년 총회 참관기]
총회는 왜 시위하게 만드는가!
예장합동 총회 첫날 참관기…이제 익숙해진 총회 향한 시위
김진호 namasaya@lycos.co.kr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다. 사무실을 나설 때 보았던 햇살 때문에, 그토록 새 차게 비가 내릴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총회가
열리는 충현교회로 가기 위해 도착한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는 너무나도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그런 시위를 왜 하느냐고?"
충현교회 주변은 장사진이었다. 여기저기 원색적인 구호와 분명한 주장을 담은 여러 개의 현수막이 걸려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 밖에서 총회가 열리게 될 충현교회 안을 들여다보면서 빗속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었다.
우산이 없어 비옷을 사 입고 가지고 온 피켓을 챙기며 현수막을 게시하려 할 때, 충현교회 관리팀과 시위를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던 성도 간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충현교회 측 관리팀 중 한 사람이 미리 준비해 온 사무용 칼로 현수막을 찢어버린 것이다. 이를 계기로 시위대의 강한 어필이 이어졌고, 여세를 몰아 우리를 비롯한 모든 시위팀들은 교회 앞마당까지 들어가, 개회예배를 하기 위해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는 총대들에게 은급재단 비리의 문제, 성경단독번역 반대 등을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었다.
나가라 외치는 사람, 못 나가겠다고 버티는 사람, 모두가 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형제인데 우리는 왜 이토록 다퉈야 하는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떳떳하게 사과하면 될 일이고, 부당한 의도로 잘못된 일을 진행했다면 더는 그 일을 진행하지 않으면 될 것을, 우리는 왜 교회 안에서 그토록 목소리를 높여가며 악을 써야 하는가? 이런 회의 섞인 의구심 속에서, 편치 않은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
우리를 제지하는 어떤 이가 말했다. "이런 모습을 불신자들이 보면 어떻게 하는가?" 그러면서 교회 밖으로 나가서 시위를 하란다. 참 어이가 없다. 차라리 교회 안에서 우리끼리 싸우면 될 것을, 왜 밖으로 나가서 이 문제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라는 말인가? 항의를 하는 우리에게 그들이 이야기한다. "그런 생각 하는 사람들이 왜 시위를 하느냐?" 나는 대답한다. "왜 우리에게 시위하게 만드는가?" 정당하고 떳떳하게, 바르고 정직하게 총회를 운영했다면, 충현교회서 벌어지는 이러한 싸움은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 말이다.
시위의 현장에서 만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이 이젠 제법 익숙하다.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총회 때의 시위가 이내 익숙해져선지, 총대와 치열한 입씨름 중에도, 눈을 마추치는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박수에 동의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워
오후 4시 30분 경, 시위를 마무리하고 내일의 대응방안에 대한 간단한 논의 후에, 일부는 해산하고 일부는 회의가 열리고 있는 예배당 2층으로 향했다. 참관을 위해서다. 이 시간에는 부총회장 등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순서가 기다리고 있다.
모 노회의 부정총대 문제로 잠시 시끄럽더니 어느덧 가라앉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길자연 목사(선거관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총회장에는 부총회장이던 서기행 목사가 총대들의 기립박수에 의해 추대되었고, 이후 변우상 목사의 설명에 따라 부총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제비뽑기가 시작되었다. 길고 지루한 총대들의 구슬 뽑기가 끝난 후에, 빨간색 구슬을 선택한 황승기 목사가 노란색 구슬을 선택한 최웅진 목사를 제치고 부총회장에 당선되었다. 여기저기서 함성이 퍼져 나왔고, 함성의 틈바구니 속에서, 꽃다발을 든 몇몇 여 성도들이 발 빠르게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2층 현관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임직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거도 경쟁이라고, 이긴 편과 진 편의 얼굴 표정이 너무 다르다. 이긴 편 총대들이 보여주는 박수소리와 함성은 마치 총선이나 대선에 당선되어 환호하는 정치인들을 따르는 이들이 선보이는 박수소리와 다르지 않아 기분이 씁쓸했다. 교단 정치에서 일꾼된 저들이, 세상의 정치인들과는 좀 다르게 교단을 이끌어가기를 바라지만, 지금껏 그들은 한 번도 우리의 마음을 시원케 해 준 일이 없어 그들의 박수에 동의할 수 없는 것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예장 합동 측 총회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후로 진행될 회의를 통해서 합동측 총대들이 더 성숙하고 더 아름다운 총회를 진행해주길 바란다. 그야말로 '성총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아래는 '올바른교단총회정착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가 예장합동 측 총회에 바라는 우리의 요구' 전문이다.
예장 합동 총회에 드리는 우리의 입장
최근 한국교회는 주요종교 가운데 가장 높은 종교이탈율과 가장 낮은 종교선호도를 보이며 민심에서 멀어져가고 있다. 이러한 불행한 현실은 마땅히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할 교회가 진리와 건강성에서 멀어져 감에 따라 발생하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마태복음 5:13). 한국교회는 이 점에 대하여 하나님과 역사 앞에 진심으로 참회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단지 '개혁된 교회'(reformed church)가 아니라 '언제나 개혁하는 교회'(reforming church)이어야 한다. 이것이 종교개혁의 정신이다. 그리고 교회다운 교회를 만드는 그 중심에 교단과 총회가 있기를 소망한다. 몇몇 소수의 교단 정치인들이 전횡을 휘두르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성도 앞에 소망을 주는 총회, 대안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러한 올바른 총회로 거듭나도록 우리는 끊임없이 건의하고, 제안하고, 감시하고, 고발하는 모든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며 총회를 앞둔 각 교단과 교회들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우리의 요구
1. 한국교회와 각 교단, 그리고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과 역사 앞에 소금과 빛으로서 소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음을 진심으로 참회하고, 이제라도 모든 기득권과 구태를 벗고 교회의 거듭남과 사회개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진심으로 호소한다.
2. 지 교회 내 분쟁 및 재판요구가 있을 경우 교단 안의 힘 관계나, 각종 파벌과 적당주의에 따라 불의한 판결을 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공의롭게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것이다(레위기 19:15, 신명기 25:1, 역대하 19:6). 특히 교회 지도자가 비리를 저질러 막대한 피해를 일으켜도 성도들은 그저 당할 수밖에 없다는 패배의식이 난무하고 있음을 교단지도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특별히 목회자 등 교회지도자들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한다.
3. 각 교단은 교단헌법만능주의를 버리고, 지 교회들이 자신들의 형편과 여건에 맞는 교회 정관(규약, 규칙)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4. 각 교단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높이고, 숭배하는 모든 제도적, 관행적 풍습을 타파하라. 특히 감사예배라는 명목으로 총회 후 당선된 임원들을 높이는 어떠한 형태의 행사도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명심하고 자제해야 한다.
5. 각 교단은 오늘날과 같이 한국교회가 깊이 병든 것이 자질이 충분치 못한 목회자들의 대량양산으로부터 비롯된바 크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여, 수준 높고 균형 잡힌 목회자 양성 제도를 마련하고, 무인가 신학교 및 정원을 훨씬 초과하는 양성과정의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
* 우리는 각종 한국교회 내 각종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는 예장 합동 총회에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성경단독번역 출간에 대하여
현재 대부분의 교단과 교회에서 예배용 성경으로 사용하는 개역한글성경은 1900년과 1911년에 번역되었고, 1956년과 1961년에는 그것을 부분적으로 보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따라서 개역성경은 기본골격을 잡은 시기를 기준으로 보면 한 세기 전, 약간의 수정을 가한 시기를 기준으로 보아도 무려 반세기 저에 번역되어 한글세대에게는 생소한 표현들로 가득 찬 책이 되고 말았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국교회는 그동안 한글세대를 위한 차세대 성경번역을 여러 차례 시도해 왔으나 그 때마다 예장 합동측의 뒤늦은 제동으로 인해 번번히 무산되었다. 이번 개역개정판 번역과정에서도 합동 측은 개역성경의 개정필요성을 공감하고 교단대표성을 갖는 번역위원들을 보낸 바 있으나, 새 번역판이 출간된 시점에서 납득하기 힘든 이유를 들면서 새로운 번역판을 출간하겠다고 공언하여 한국 교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예장 합동 측은 앞서 성서공회에서 표준새번역판과 개역개정판을 만드는 데에도 10년에서 15년이 소요된 현실을 무시한 채, 이제와서는 단기간에 졸속으로 새로운 번역판을 출간하려는 시도를 서슴지 않고 있다. 공용 성경이 양분됨으로써 발생할 예상되는 폐해를 감안할 때 예장합동 측은 즉각 독자적인 성경 번역을 중단해야 한다. 아울러 한국의 모든 교단과 성서공회, 신학자들이 기득권, 교세, 판매이익 등 지극히 반(反)성경적인 이해관계를 벗어나서, 2011년 판권이 끝나는 개역성경의 뒤를 이을 정확하면서도 읽기 쉬운 차세대 성경 번역을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보통의 독일인이 일반적인 독일어로 하나님 말씀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는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정신으로 돌아가, 보통의 한국인들이 깊은 신학적 지식 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올바르면서도 쉬운 번역판이 나와야 할 것이다.
우리는 독자적인 성경 번역을 추진하는 인사들과 이에 반대하는 인사들, 그리고 일반 성도들이 함께 모여 공개적으로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 일부 교단이나 개인들이 성경번역을 좌지우지 할 수 없도록 번역 전후의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되고 공개되어야 한다. 무책임하게 성경 단독번역을 추진하고 있는 교단 임원 및 총신대 교수 등은 교단 소속 교회들의 반대의견조차 무시하는 잘못된 단독번역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교회 차세대 성경 결정을 위한 논의에 즉각 참여하라.
2. 은급기금대출 사태에 대하여
은퇴 교역자들의 연금기금 150억 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무려 60억 원을 은급재단 김장수 국장이 불법적으로 대출하여 자기 명의로 납골당 사업을 추진한 사건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더욱이 총회에서 납골당 사업에 투자하지 말 것을 정하였음에도 총회결의를 무시한 처사나, 불교 사찰 운영 조건이 걸려 있는 걸 알면서도 계약한 점이나, 어움보증을 위해서라면 통일교 2인자 박보희 씨의 도움조차 마다 않는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며 우리는 정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총회가 무슨 돈만 된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영리단체인가. 더욱이 우리는 이 모든 과정에 임태득 총회장이 개입되어 있다는 의혹을 무시할 수 없다. 이 사건은 성도들에게 헌금의 중요성과 청결함을 그토록 강조하면서 정작 목회자 자신들은 얼마나 허망하게 소유욕에 굴복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단순히 빠른 수습이 능사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이처럼 부끄럽고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관계자들에 대한 엄중 문책을 촉구한다.
1) 예장합동 총회는 은급재단 기금 불법대출과 납골당 사업 등 각종 비리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런 부끄러운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며, 책임자 김장수 목사를 적법하게 처벌하라.
2) 기저귀 발언, 각종 교단 비리 연루 등으로 세상에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총회장 임태득 목사는 공적으로 사죄하고, 자숙하라.
(올바른교단총회정착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 감리교회의갱신을위한목요기도회 / 교회개혁실천연대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 새벽이슬 / 새시대목회자모임 / 생명평화연대 / 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 / 성경적토지정의를위한모임 (8개 단체, 가나다순)
김진호 간사 / 기윤실 건강교회온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