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월 20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다일교회에서 지역순회워크숍 ‘교회 변화를 꿈꾸다’를 개최하였습니다. 교회의 변화를 꿈꾸는 광주지역의 그리스도인을 초대하여 ‘교회 법률, 민주적 교회 운영, 재정 운영’을 주제로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워크숍 전 신청자로부터 사전 질문을 받았으며, 그 질문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함께 모여 보다 건강한 교회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성규 목사(교회문제상담소)는 “교회 민주주의는 어떠한 사안에 대한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모두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교회 내 민주주의를 이루어가는 여정을 소개하였습니다. 단지 말뿐만인 내용이 아니라 현재 담임목회로 활동하는 예인교회에서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사례를 토대로 대안을 말하였습니다.

강문대 변호사(법무법인 서교)는 교회 내 다양한 분쟁 사례들과 교회(종교)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종교활동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에 의하여 국가의 간섭으로부터 그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 종교단체 내부 관계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는 그것이 일반 국민으로서의 권리 의무나 법률관계를 규율하는 것이 아닌 이상 원칙적으로 실체적인 심리·판단을 하지 아니함으로써 당해 종교단체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여야 한다" 따라서 교단 헌법과 교회 정관이 교회 내 분쟁을 해결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꼼꼼하게 확인해야 함을 언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최호윤 회계사(교회재정건강성운동)는 교회 구성원이 교회 재정이 무엇인지, 구약과 신약이 말하고 있는 재정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필요하며 성경적으로 재정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야 함을 언급하였습니다. “교회 재정 문제는 재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교인 모두의 문제이다. 교인 모두는 교회 재산에 대한 성경의 청지기적 자세를 가져야 하며 교회 예결산 시 함께 고민하고 살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전체 강의 영상은 편집 후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