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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창립 20주년 기념 연속포럼 '다시 20년, 이어 달립니다.' ep4 함께하는 개혁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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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2-11-10 17:03 / 조회 4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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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8일, 창립20주년 기념 '다시 20년, 이어 달립니다'  연속포럼 네번째 시간으로 "ep4 함께하는 개혁운동"을 개최하였습니다. 현장(청어람홀)과 개혁연대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는 임왕성 공동대표, 발제는 전남병 사무총장(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 모임, 이하 고난함께)과 유미호 센터장(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맡아주었습니다. 

 

첫번째 발제

전남병 사무총장 - 계속 이어 달릴 수 있을까?-

에큐메니컬 단체인 고난함께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활동하는 전남병 사무총장은 발제를 통해 지난 10년간 에큐메니컬 운동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는 먼저 복음주의권 운동이 과거에 비해 위축되어 있음을 느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살짝 역전된 느낌입니다. 에큐 진영에는 여러 단체가 인큐베이팅 됐고, 그런 상황에서도 젊은 활동가들이 자리가 부족해서 개신교계가 아닌 일반 시민사회 운동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고난의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복음주의 사회운동과 활동가들은 예전에 비해 무언가 위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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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에큐메니컬 진영이 그동안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 왔는지도 말하였습니다.
"최근 후배 활동가들과 대화를 하다가 ‘아, 맞네!’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지난 10년 정도 에큐메니컬 운동이 나름대로 활성화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양성평등, 혹은 성평등 감수성을 가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는 사실입니다. ‘왜 에큐 진영에 젊은 활동가들이 많이 생겼을까?’ 돌아보니, 그들이 원하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얻어진 열매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아직 멀었지만요. 안전한 공간이란 일체의 성적 폭력이 배척되고, 무엇을 말해도 일단 들어주고, 권위주의를 타파하려 토론하고, 차별적 언어와 행위가 사라지도록 기분 나빠도 지적하는 것이 가능한 곳을 말할 겁니다. 그렇지 못한 단체는 안전하지 못한 곳, 고루한 곳, 시대에 뒤떨어지는 곳, 가기 싫은 곳으로 인식되니 당연히 평등, 젠더 감수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번째 발제
유미호 센터장 - 모든 피조물을 향한 비전을 이룰 기후 증인공동체 - 
유미호 센터장은 기후위기의 문제를 그리스도인들이 인정하고 있음에도 현실속에서 달라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인정하는 것을 넘어서서 행동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 시작은 환경문제를 함께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 기후 증인들은 전문적인 내용을 알기 때문에 혹은 정답을 알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 가는 것이 아니라 모르면 모르는 채로 두려우면 두려운 채로 불안하면 불안한 채로 그 이야기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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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정과 생각과 주장들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연대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진보든 보수든 복음주의권이든 상관없이 우리가 이 위기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장을 깔아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그 가운데 마음을 연결해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누구와든 무엇이든지 상상하는 일을 해볼 수 있는 실험의 장들이 생겨났으면 좋겠고요 결코 실패할 거라고 하는 불안함이 있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언제든 그 일들을 해볼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작은 성과에도 축하해주는 일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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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장과 온라인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연속포럼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개혁연대의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연속포럼은 이번 'ep4 함께하는 개혁운동'으로 막을 내립니다. 4주간의 긴 시간동안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연속포럼 영상은 개혁연대 유튜브 채널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배포한 자료집은 상단메뉴의 <자료-문서자료> 항목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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