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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파이팅] 예장합동 110회 총회 앞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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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10-01 14:44 / 조회 2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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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은 여성 차별하는 헌법 개악 중단하고, 여성 안수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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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월요일 오후 12시,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총회가 열리는 충현교회 앞에서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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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평등을 향한 작은 걸음조차 가로막는 부당한 헌법개악을 막아내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목회자로 서는 그 날 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끝으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신 강호숙 박사의 발언문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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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교단은 “여성은 설교하지 말라, 이것이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하더니, 이제 와선 여성에게 강도권은 주되, 여성안수는 안된다며 목사의 자격에 ‘만 29세 이상 남자로 한다’라는 시대착오적이며 성차별적인 법 개정을 밀어붙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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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교단의 이러한 작태는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남성들 입맛대로 편취하고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며, 인간 각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존엄한 존재로서 평등하다는 기독교의 천부인권 사상을 스스로 허무는 반인권적 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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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이 말씀하신 진리란 남성과 여성 모두를 자유롭게 하는 인격적인 태도여야지, 합동 교단처럼 여성의 역할과 직위를 일방적으로 규정하며 억압하는 행태는 결코 진리라 할 수 없다. 

바울은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라며 인종차별, 신분 차별, 성차별이 당연시되었던 1세기의 옛 질서를 과감히 깨고, 새로운 하나님 나라 복음의 질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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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구한 말, 기독교 복음은 남존여비라는 가부장적이며 봉건적 억압 구조로부터 여성에게 자유와 해방을 선사하였다. 서재필은 성경은 남녀가 모두 하나님의 동등한 피조물이므로 남녀가 평등하게 대우받는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부국강민의 길이라 하여 방 안에 갇힌 여성들에게 남녀평등에 관한 성경의 진리를 가르쳤고, 마침내 가부장제에서 거의 노예처럼 살아왔던 여성들을 깨워 전도부인으로, 독립운동가와 순교자로 헌신하게 됨으로써 대한민국의 독립과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루어 내지 않았던가! 그렇다! 기독교 복음은 구한말의 가부장적 유교 신분제의 위력과는 완전히 다른 남녀평등의 방식으로 그 자체로 신성을 드러내어 가부장제에서 차별받고 억압받은 여성들을 감화시켰음을 초기 한국교회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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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독교 복음의 정신을 내팽개쳐버린 채, 여성에겐 임시직만 주면서 여성안수를 거부하는 작금의 합동 교단의 모습은 어떠한가? 남자 목사가 사기 치고 거짓을 말하며, 교회 재정을 횡령하며 온갖 불의를 저지르며, 심지어 여성을 성폭행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권위’만 내세워 불의한 목사 편을 들고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목사에게 주신 권위는 ‘불의를 은폐하며 군림하라고 주신 권위’가 아니라, 피로 값 주고 맡기신 주님의 양들을 신실하게 돌보라고 부여한 ‘섬김의 권위’라는 걸 왜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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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섬김과 돌봄의 사명을 망각한 채, 도리어 여성의 노동력을 착복하며 득세하는 합동 교단에 속한 목사들에게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을 들려주련다. 

“너희가 내 양무리를 흩으며 몰아내고 돌아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인하여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23:2).

해서 합동 교단의 ‘여성 안수 불가’는 단순히 직제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여성의 주체성과 고유성에 속한 천부인권을 거부하는 남성적 횡포다. 또한, 성차별적 직분 설정으로 직업 선택의 자유 박탈, 근로 불평등과 부당한 처우, 성적 자기 결정권 무시, 이로써 성폭력과 성희롱을 정당화하여 인권 사각지대로 치닫게 만드는 ‘가부장적 패착’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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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은 고령자 1인 가구 급증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60년에는 고령인구가 43.9%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문제는 교회가 사회보다 더 급속하게 노령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왜냐면 성평등을 배운 젊은 여성들이 남성들의 철 지난 꼰대질과 몰상식, 그리고 성차별과 불통에 회의를 느껴 대거 교회를 떠나고 있으며, 젊은 남성들도 교회에 실망하여 떠나고 있기에, 교회의 미래가 암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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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라고 한 뜻은 예수 믿는 남녀 각자는 쓸데없는 자 하나 없이 그 자체로 고유하고 존엄하여 우열로 평가될 수 없는 하나님의 걸작품으로서 함께 고통받고 함께 영광을 얻는 하나님 나라 신앙 공동체라는 뜻이 아니던가(고전 12:18-27)! 

하여 합동 교단은 지금이라도 당장 여성 안수를 차단하려는 시대착오적이며 반인권적인 법 개악을 멈추고, 인간 존엄과 자유와 평등이라는 천부인권 사상을 되찾아 남녀 모두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위해 자유롭게 헌신할 수 있도록 여성 안수를 즉각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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